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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과 후생을 믿는 사람들에게 물어볼 게 잇음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2.04.27 09:44:23
조회 221 추천 0 댓글 6

부모와 자식 관계는 전생에 못 갚은 빚이 있는 사람이 그걸 갚으려고 현생에서 부모로 태어나 조건 없이 베푸는 거라 하던데 

만약 그 카르마가 해소되면 후생에서는 안 만나고 해소가 안 되면 다시 만난다고 들엇음

그러면 만약 부나 모 한 명만 잇고 가난하게 살앗는데 자식에게 사랑은 마니 주면서 키웠다면 다음 생에 다시 만날 것 같음 안 만날 것 같음?

부나 모 한 명만 있으니 떠난 배우자처럼 자기도 자식 포기하고 떠날 수 잇엇는데도 자기 인생보다 자식 인생을 위해 사랑으로 키웠음

친척들마저 고아원에 버리라고 했지만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책임지고 키움

대신 부모가 자식이 채 성인도 되기 전에 죽었음

자식은 부모가 잇을 때는 가난해서 집구석을 시러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으며 불효 저지르다가 부모가 떠난 뒤에서야 후회하고 부모를 몇십 년 동안 그리워하고 있음

이런 상황이라면 자식에게 가난의 서러움+편부모 가정의 아픔+조실부모의 고통을 겪게 한 것 때문에 카르마가 해소 안 된 걸로 보고 다시 만날까 아니면 자식이 부모를 눈물로 그리워할 만큼이나 충분한 사랑을 줫으니 다시 안 만날까?

아니면 오히려 자식이 하도 부모 사랑과 마음을 몰라주니까 부모가 저세상으로 떠남으로써 자식에게 부모의 사랑을 알게 해 줬으니 카르마가 끊어진 건가?

아니면 자식이 불효를 저질럿으니 후생에는 자식이 빚 갚으러 부모로 태어날까?

그런데 꼭 마음고생하게 한 데 대한 대가로 똑같이 마음고생해야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며 후회허면 카르마는 사라진다고 들었음

자식이 부모를 마음고생시켯지만 울고불고 후회하면서 뉘우쳣으니 카르마가 해소된 것임?

나 혼자만의 고민으로는 답을 낼 수 없을 거 같아 조언을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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