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딸·아들 이어 배우자도 풀브라이트 '선호 규정' 해당 없음

https://news.v.daum.net/v/20220429200817430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들이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배우자와 자녀들 모두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어,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 '선호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 후보자 배우자 이 모 씨, 미국 대학원 졸업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이 모 씨가 지난 2월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미국 유학경험을 밝힙니다.

이 00/김인철 장관 후보자 부인
남편이 저에게 유학을 다녀 오는 게 좋겠다고 해서 저를 응원해주셔서 애 4살, 3살 데리고 미국 존스 홉킨스에 다녀왔어요. 피바디 음대에. 우리 남편이 기러기 남편 최초가 아닌가.

풀브라이트는 양국간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한 장학금인만큼, 해외 경험, 그중에도 미국 경험이 적은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한 해에 20~30명밖에 안 뽑는 치열한 경쟁의 장학금인데, 선호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김 후보자 가족 3명이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에 선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