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이 불여우, 상여우를 어떻게 건드리거나 처리하지 못할까?  눈치 엄청 빠르고, 사람 속마음을 꿰뚧고 있다.  

싫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눈치도 빠르고, 반응도 빨라서 함부로 못 한다.  
불여우, 상여우들은 장사꾼, 사업가, 기업인, 서비스업종 종사자 10년 이상 일한 사람들보다 눈치, 분위기 파악 능력이 빠르다.

어려서부터 그런 끼를 타고나거나, 그런 끼를 빨리 익힌다. 그리고 경험도 많다.  

불여우, 상여우들은 치고 빠지는 것을 엄청 잘한다.  

대화하면서도 치고 빠지고, 사람 기분, 감정을 다루는 기술이 있어서 선을 넘을 듯 말 듯, 선 넘기 직전까지 갔다가 빠지는게 탁월하다.
그러니 선을 넘지 않는다.  

주고 받은 말, 행동만 놓고 보거나, 겉만 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불여우, 상여우가 하는 짓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다만 어쩌지 못할 뿐.  

교묘하게 선넘을 듯 말 듯 하는 재주가 있고, 집요한 구석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은 웬만하면 다 얻어내는 능력이 있다.  

상여우들 중에서도 고수급 상여우는 교묘하게 분위기 조종도 한다.   다른사람 손을 빌려서 내가 원하는 것을 교묘하게 차지한다.  

기가 세다, 쎄다, 드세다 소리 듣는 사람은 상여우(상불여우)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불여우, 상여우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사람의 마음, 감정을 이용하는 재주가 있다.  

주로 불여우, 상여우가 노리는 타겟은 어떤 돈과 지위,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사람인데, 어딘가 결핍이 있는 사람.  
어떤 결핍이 있는데 가진 것, 조건, 지위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움직이는데 능하다.


계산적인 행동을 기가막히게 잘 하고, 진짜 속마음을 잘 숨기다.  

예를 들면, 직장상사, 거래처, 선배 남자를 이용해서 줄 대려고 직장상사, 선배, 거래처를 유혹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처럼 온갖 애교, 아양을 부린다.  

어리숙한 남자, 고집 있는 남자일 수록 이런 애교, 아양에 넘어간다. 그렇게 거래처와 거래 성사되고,  이 직장상사나 선배는 이 여자를 핵심 보직이나 좋은 자리로 밀어주거나, 승진시켜준다. 소파승진, 쇼파승진이라는 말이 왜 1960년대에 있었을까?  

이 불여우, 상여우는 자기 이익(좋은 보직, 중앙 본사, 승진)을 노리고 하는 짓인데, 속마음을 모르는 인간들은 말과 글, 행동만 보고 이 불여우, 상여우가 그 직장상사, 선배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착각한다. 닭살 멘트라고 여긴다. 실제 목적은 다른데.....  

불여우, 상여우들을 싫어하면서도, 몇몇 불여우, 상여우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어쩌지 못하는게 다 이유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불여우, 상여우가 다른 불여우, 상여우를 알아본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