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왜 당하지 싶은데 막상 당사자는 뭐에 홀린듯이 내놓게됨


이성을 등쳐먹든
동성을 등쳐먹든
패턴 똑같고 다 홀린듯이 가진 돈 주게 됨

공사치는 애들은 철저히 이미지 메이킹하고
처음에는 호텔이니 어디니 잘 데리고 다니고
돈도 자기가 쏜다며 그러며 매일 놀다가 어느정도 친해지면

그때부터 공사치는거임

내가 사건에 휘말려서 다쳤어 이러면서
쳐 맞은 사진 보내주고

그러면 사람이 놀라잖아 눈두덩이 시퍼렇고
다리며 어디며 진짜 맞아서 그런게 보이는데
보통 사람이 진짜 놀라잖아 무슨일이냐 어케된거냐

부모님이 알면 안되고 나 변호사 선임해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빌려주라 이래버리면 앞뒤 생각할거없이
일단 돈을 보내주게 되는거임

그러고 돈받고 잠수타는겨..
준다준다 하며 잠수...


이건 10년전에 내가 친구였던 년한테 당한거고
아직까지 돈 못받음...
걔 부모님 직업 뭐고(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언니 이름 언니 얘기.. 등등 가지고 있는 물건들 브랜드고
공시준비하라고 부모가 집까지 얻어주고 생활비 대주며
공부하라고 지원하는데도 그 지랄났음..
심지어 외모도 예뻐 인기 엄청 많았어ㅋㅋ
성격 지랄맞아도 그거 다 감추고 행동하고
일단 외모가 괜찮으니 다들 좋게 봄
(그 년 지금은 쇼핑몰 사업을 하네마네 하며
다른애들에 공사치고 다닌다는 썰을 들음)


꽃뱀이나 좆뱀도 사기꾼도 다른거없다
다 저렇게 공사치고 홀려서 돈 주는거야
처음엔 나 돈많다 나 부자다 이러며 말로홀리고
실제로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데 알고보면 거짓말이고
정신차려보면 다 내주고 없는거임
그러고 그 사람은 니가 나한테 준거잖아
나는 합법적으로 한거야 이러는거

상대를 어느부분을 파고들어야 감정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계산 다 해놓고 공사치는데 빠져나가기 힘들지

그래서 사람 존나 조심해야하는거야
이런 새끼들 생각보다 정말 흔하고 많이 있어
나도 그런새끼랑 간접적으로 엮이는 바람에 괜히 고생하고있고..
하나같이 사람좋고 괜찮아보이는데 알고보면 그 지랄임
나말고도 다들 간접적으로 엮여서 더 그렇고
나이가 많을수록 더 많아.

무서운 인간들 졸라 많아.
정신차리고 살아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