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상이 어쩌고 저쩌고 존나 하는데

솔직히 그건 그냥

단순한 분노가 느껴진 거에 가까웠음.

그건 사실이기도 하거든.

고치기 어려운 것도 많고.

왜냐하면

나는 보통 사람들이 의미 부여하는 거에 

나는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 게 많다.

합리화인지도 모르지만.

어떤 사람이 댓글로 그러더라고.

무식상은 여행 가서 하는 거 없다.

사실 그거 맞음.

그냥 단순히 더러운 걸 만져봐라고 하면

그건 만질 수도 있겠지만

난 사실 보통 사람의 정서와 다름

라면 정도는 끓일 수는 있지만

라면을 부숴 먹는 거도

물과 불이 필요가 없으니

그것도 의미가 있지 않겠나

뭐 이런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게 나거든.

그런 의미에서

그냥 사고 방식이나 가치 부여 자체가 너무 다르고

그래서 더욱 노력도 하지 않을 것인데

근데 그냥 생각이 너무 다르고

거기에서 편을 가르는 거에 분노가 일어났었거든

근데 근 한 두 시간 동안인가?

내가 관심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나에게 반문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고?

근데 말이다.

나 그건.

아직 포기 완전히 안했다.

그냥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