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다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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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에 사람 많이 죽는거 적중했네요 입춘지난지 한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죽는사람이 계속 많아집니다제말대로 을사년은 금기운이라 사람이 많이 죽는것입니다또맞췄네요 저는 틀린적이 없습니다 작성자 : 흰토끼

식상다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야 해앱에서 작성

ㅇㅇ(115.22) 2022.06.15 22:10:51

조회 116 추천 1 댓글 0

울 엄마가 식상다인데 비겁다인 내가 그냥 참고 삼

울 엄마 때문에 내가 개운하면서 산다고 생각하니까 차라리 좋아

예전에는 싸웠는데 나이 들면서 싸우면 뭐하겠냐 생각들어서 져준지 오래 됐음

예를 들어서 3m 찍찍이 있는데 난 그걸 굳이 뚜껑을 안 닫아놔도 되는 스탈인데 울 엄마는 곧 죽어도 뚜껑을 닫아서 놓아야 하는 스탈임

나 만약 쓰고 그거 안 닫았다 잔소리 폭발하심

나도 워낙 깔끔 떠는데 난 주방을 워낙 깔끔 떨어

주방은 입으로 들어가는 곳이니까

내가 구연산으로 싱크대 닦고 하면 그렇게 까지 안 해도 된다고 잔소리 하심

거기다 아침에 청소하고 시간 지나면 머리카락 몇 개 떨어지는 꼬라지 못 보심

난 몇 개 떨어지는 건 괜찮고 좀 맞다 싶으면 3m 찍찍이로 밀어

울 엄마는 남편한테 닥달은 안 하는데 오로지 청소에 몰두하신 분임

그걸 본인 원하는대로 안 하면 잔소리 하심

난 만약 빨래 갤 때 내가 개는 방법이 있거든

예를 들어가 수건을 개면 부피 작아지라고 수건을 3등분 해서 잡아 넣지

울 엄마 왜 잡아 넣냐고 잔소리ㅋㅋㅋ

나 정리수납자격증 따서 옷 부피 줄이게 접는데 그리 개지 말라고 잔소리ㅋㅋㅋㅋㅋ

난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안 할 거 같으면 안 시키는 스탈임

그래서 내 베프들이 나 결혼맘 있을 때 얘는 결혼하면 지 남편한테 집안일 별로 안 시킬거라고 말했으니까

난 그냥 평화주의자이고 싸우는 게 싫어서 내가 원하는 걸 내가 스스로 하고 울 엄마는 그걸 시키고ㅋㅋㅋ

미치는데 그리 태어난 양반이니까 그냥 이해하고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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