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일주 물상으로는 얼룩말을 가져와 봤다.  
얼굴말이 왜 저런 무늬를 가졌는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찾아보니까 여러설이 있는데 곤충을 회피하기 위한 연관성이 가장 유력한것으로 필자는 판단 한다.  
곤충은 금기운에 속하며 병오일주의 화의 간여지동이니 역학적으로도 이치가 맞다.  
어쨋든 얼룩말로 물상을 비유해본다.  
얼룩말은 길들여지지 않는 말이라고 한다.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한다.  
사실상 이 비유만으로도 병오일주의 일주론은 끝을 내도 될 정도다.  

병오일주 간여지동 일주에 일지 오화 겁재를 깔고 제왕지에 속하면서  장성살방향이다.
말중에 왕이니 왕이 길들여 지겠는가?
고개 숙일 일이 없는데  그러하니 병오일주는 사실 길들여지지 않는 얼룩말 일 수 밖에 없다.  

현침살이 작용하니 길들이려 애쓰려 할때에 반항 하는 거친 모습으로  비유 할 수도 있겠고 야생에서 포식자에게 놀라울 정도로 눈에 띄는 얼룩줄무늬를  하고 있는것도 병오일주의 성정을 짐작 할수 있는 것이 된다.  

배짱있고 대범하며 스케일이 크고 능력도 출중한 편이나 너무 독립적이고  자아가 강하다보니까는 어딘가에 매여서 종속되어 살아갈 수가 없는 면도  길들여지지 않은 얼룩말과 닮았다.  

헌데 대인관계에서의 처세는 오히려 훌륭한 편이 되고 사교성은 제법 좋아  마당발이 많으며 두루두루 폭넓은 인간관계를 하는데  항상 명확한 마찰이 생기면 죽어도 굽힘이 없으니  호승심이 강하여 세가 충동하면 크게 한판 벌이는 것은 일상 다반사다.  

병오일주? 안 피한다. 간 보는거 없다.  
상남자 일주라고 할수가 있는데 상여자 즉 여장부 일주라고도 할 수가 있겠다  
병오일주 건들면 큰 일 난다.
장난 없는 노빠꾸라고 할수가 있다.
그렇다고 무서운 사람은 아닌데 평소에는 다정다감하고 사심이 없고 자신감이 넘치고 솔직하며 호탕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정의롭기도 하고 뒤끝도 없는 편이지만  
한번 세가 발동하여 폭발하면 굉장한 박력이 있고 과감하며 극단적이면서  절대 후퇴가 없다보니 주변에서는 조금 위험한사람, 피하고 싶은 사람 등으로 부정적인 평을 들 을 수가 있겠는데 그만큼 성격파악이 쉬운것이 병오일주가 된다.

  필자가 보기에는 병오일주만큼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일주도 드물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사람을 잘 만나면 난세에서는 영웅이 되기도 하며  
태평성대에서는 음지를 횡횡하기도 하는 일주가 된다.  

여성의 경우에도 바깥일을 안 볼 수가 없고 병오일주는 양인이 들어  큰 칼을 하나 차고 있는것과 마찬가지가 되어 무엇을 해도 어떤 프로의 기질이 있어서  일처리가 깔끔하고 큰일도 대수롭지 않게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일주가 된다.  

그러다보니 전문직군에서도 많이 보이고 유통, 장사, 체육관련, 영상예술,  방송, 사회단체, 공익을 위한일, 그리고 쇠를 다루거나  물와 관련이 있는 제조 가공 유통 업에  있어서도 인연이 많고 유리한편이 된다.  

직장 생활은 조금 맞지 않을 수가 있고  병오일주를 감당하려면 직장의 굉장히 규모가 커야될정도로 세가 강한고 광범위하게 펼처지는 것이되며
스스로도 조금 스트레스가 심할 수가 있어 직장생활보다는 개인사업이나 혼자하는 전문직이 맞는데
사업을 한다하면  뭐 작은거 고부가가치 이런것 보다는 박리다매로 넓게 도는것을 해야 본인의 타고난 본질을 잘 이용할 수 있는것이 된다.  

어두운 돈 과도 인연이 많은 편인데 그로 인한 탈도 별로 없는 병오일주다.  
너무 단순한 노빠꾸로 표현을 해놓은것 같은데  
병오일주 머리 안 좋은 사람 단 한명도 본적이 없다.  
굉장히 시야감이 좋고 총명하고 똑똑하다.  
그러하니 노빠꾸에는 반드시 명분이 있음이고  명예도 알고 보수적이고 속으로는 모범생같은 기질이 있어서  사람이 겉으로 보이는것보다 훨씬 더 믿음직한 일주가 된다.  

헌데 배우자 운은 좋다고 볼 수가 없겠고  
길들여지지 않는 얼룩말 일주가 되다보니 독신도 많다.  
주위에 이성이 없어서 그런것은 아니다.  
병오일주들 인기가 많다.
부부생활도 조금 고비가 있을 수 있는데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참고 견디면 중년이후에는 해로 할 수가 있으니  
부부관계에 있어서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다.  

다혈질이다 보니 다른 부분에서도 성급한 판단을 하기 쉽고 또 리더쉽은 있으나  독재자, 독불장군, 고집불통 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데 이런 일주의 구조야 말로 그늘이 많은 만큼 주변에는 좋은 명약들이 도처에 널려 있는것이 되니 주변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는 것이 좋은데 그게 어렵다는 말이다.  

일주 구성이 이렇게 되다보니 다소 운의 길흉의 폭이 큰 편이며  사주 구성에 따라 부귀빈천도 극명하게 갈리는 일주가 된다.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은데 또 안 먹을 수는 없다.  

재물을 구하기 위해서는 이리저리 분주해야되는것이 병오일주이며  인복은 크게 없는 편이고 공부와도 인연이 많은 일주는 아니다.  
아... 병오일주  사람 냄새가 너무나는 일주다.  
솔직하고 유쾌하여 상당히 좋아하는 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