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자살충동이 제어가 안 될때가 있어

가끔 자살충동이 제어가 안 될때가 있어모바일에서 작성

마지막휴양지(175.115) 2021.10.03 12:48:55

조회 65 추천 0 댓글 5

충동적으로 욱하고 심각했던게 2번 정도이니

아직은 양호한 듯

아파트 옥상에서 주차장 보면서 찍은 사진보고

사람들이

「저기 흰 색 칸에 들어가면 보너스 점수!」

쓴 거 보고 웃었는데. 그거 생각나서 가끔 충동이

제어되고 안정될 때가 있어.

유머는 좋은 것이지. 힘겹고 무거운 일들을

추억처럼 남기며 놀이처럼 즐겁게 결과를

보게 해주고. 두렵고 힘든 상황을 작고 별거 아닌

거로 여기게 해서 정신을 다잡게 하니까.

근데 이게 만성화되면 희극배우의 가면처럼

굳어서 요상해 짐. 힘들거나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거나 그런 감정과 마주하는 걸 못하게 됨.

일이나 협업에서도 짐되거나 고통될 부분을

가져가면서도 웃고 다님.

그래서 혼자서 쉴 시간이 필요해.

요즘은 길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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