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 용신이라고 뒤에 다 기신 오는 것도 아니고,
상식적으로 초년 좋으면, 해놓은 걸로 아주 잘 되거나 적어도 그런대로 살 확률이 크지.
그래도 확실하게 인생에서 뭘 해놓은게 있지 않남.

초년 기신이라고 뒤에 꼭 용신이 오는 것도 아니고,
그놈에 용신인지 희신인지 오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죽고 싶은 생각 달고 살지. 온다는 희망 고문으로 나락으로 떨어진게 한 두 번인가.
이따위 팔자로 살 생각에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사는 피폐한 멘탈이 복구나 되면 다행인데,
웬만한 용신으로 되겠냐

기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
술사들도 다 똑같은 소리 하지만 공부밖에 할게 없다.
그것도 표식이 남는 - 학위나 학벌이 남는 공부는 하지도 못 할 거고,
그저 자기 혼자 해야 하는 표 안나는 공부.

"기술(언제든 필요한) 공부나 돈 공부가 제일 좋다고 본다."
투자 말고 공부만 하든지, 저가에 쪼금 묻어놓든지.

실용적인 거 아니면 운 바뀌면 기억도 안나고 써먹지도 못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나마 필연적인 방황의 시기라면,
하여간 살면서는 알아두면 좋은 공부를 해놓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