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축술미 삼형살로 히키 생활 중. 뭔가 내 마음이 히키를 자처하는 것도 있음. 사람들이 놀자고 불러도 사리느라 피하는 중.

2.살이 절대 안빠짐. 육식도 거의 안하고 살찌는 음식도 거의 안먹고 건강하게 먹는 편인데 안빠지고 최고 몸무게찍음. 그래도 비만은 아니지만 어쨋든 ㅇㅇ

3.피부가 나빠짐. 이건 토기운 강해지면 항상 그래.

4.여러모로 몸이 전체적으로 안좋음. 숨어있던 질병들 나타나고 병원에 가도 딱히 원인불명에 그냥 면역력 떨어지면 계속 나타나는 질환들이 다 나타남. 돈 쏟아부어도 그때뿐이거나 완치는 안됨. 몸이 안좋으니 기력 내기가 어려움.

5.앞날을 하나도 모르겠음. 그동안은 뭔가 좀 예측이 됐는데 이제 예측도 안되고 완전 다른 삶을 살게될거같다는 예감이듦.

6.온갖 악재를 거쳐왔음에도 뭔가 마음은 평온함. 객관적으로 보면 죽어도 이상할 거 없는 상태인데 죽고 싶다기보단 또 지나가겠거니 함. 전혀 불안하지 않다하면 구라인데 무술년때보단 확실히 그땐 현실이 너무 싫어서 발작을 했다면 이제 많이 받아들이고 내려놓게 됨

7.멍청해짐. 뭔갈 해보려고 해도 인생에서 이렇게 멍청해져 본 적이 없고 오히려 좀 똑똑하단 평가 듣고 시험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둬왔는데 역대급으로 멍청해짐ㅋㅋㅋㅋㅋ머리를 더 굴려보려해도 가로막는 느낌

8.관심사가 정반대로 바뀜. 예전엔 이과였다면 문과, 문과였다면 이과 이런식으로. 그동안 해왔던 모든 걸 버리느냐 마느냐 갈림길에 서있음.

9.그동안 만나왔던 모든 악연들에 대한 원망이 흐려지고 있음. 그냥 그들도 결국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인간이었구나 싶고. 나도 다른 이들에게 그렇게 악인이었을지도 모른다 반성하게됨.

이건 내가 대운마저 인생 최악의 기신대운이라 더 극단적인 면이 있을거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