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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우울해서 친구집가서 영화안보면 죽겟더라고앱에서 작성

콕씨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1 11:07:46
조회 24 추천 0 댓글 0





원래 혼자있는거 좋아하는데 이렇게 사람에 갈구하는것도 처음 근데 그친구도 그러고있었음 계절성 우울증 익숙하니깐 걔들은 진작에 대처방안을 알고있음
따뜻한퐁듀 향초 예쁜조명 등등
어쩐지 죽을맛이였는데
그친구도 이번주약속 싹취소함
왜냐
우울하니까

내일은 Toussaint 이라는 날임
만성절이라고 부름

세상을 떠난 모든 죽은자를 기리는 날이야
미친듯이 우울함
오늘 묘지가서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꽃을두고 왔어

그러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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