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공부랑 글짓기랑 그림을 잘했는데
나는 성공욕이나 누구와 경쟁을 좋아하질 않고
적당주의임
나만 그렇게 생각 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은 그래서 내가 편하다고 나른한 게으름뱅이 같다고 함
신점 보러 가서도 내가 꼭 결정적일때 안되는 이유는
적당주의자라서 이정도면~ 괜찮다 라고 그만두기 때문이라고 함
내가 학창시절 스트레스 받았던 이유는
나와는 가치관이 다른 엄마와 학교,학원 선생님 때문이었는데
내 의사도 없이 나를 수학경시대회에 내보냄
난 당일에 차에 태워져서 도착해보니 시험이란 걸 알았음
항상 그랬어
중딩때 방송으로 누구 어디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토익 시험이었음
전교 2등 했는데 1등은 왜 못했냐고 혼남
2등에서 5등으로 떨어졌을때 난 이것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학원에서 30대 맞음 등수 하나 떨어진 거당 10대씩
국어 선생도 나를 글짓기 대회에 학교 대표로 내보냄
장원 받았음
근데 내가 잘한 게 아니라 자기 덕분에 대회 나가서 상탄 거니깐
고마운줄 알라고 함
나를 정말 극한으로 몰고 가서
내가 고 2때 우울증으로 모든 걸 놔버리게 됨
그래서 현 역개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