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과다 엄마랑 사는 썰 푼다

식상과다 엄마랑 사는 썰 푼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1.11.04 07:12:26

조회 735 추천 6 댓글 8

울 엄마는 무지 부지런한 식상과다이다

집에 휴지통 있는데 그거 벽에 딱 붙여야 해

나도 각 잡는 난 그정도까지는 않아

벽에서 한 1센치 떨어졌다고 잔소리 대박 들었다

어디 그뿐인가??

이불 벽 쪽에 안 붙이면 잔소리 대박 듣는다

뭘 그리 벽에 붙이는 걸 좋아하는지

하루에 방바닥 청소를 2번 하는 분이라서 심히 피곤하다

내가 안 하면 잔소리 대박 듣거든

식상다자라서 말 부드럽게 할 거 같지?

말은 하는데 상당히 무뚝뚝하게 말한다

그럼 내가 아 이랬어 이리 말해야지 아 이랬어 무뚝뚝하게 말하냐고 함

아 그리고 설거지 그릇 놔두는 것도 법칙이 있는 분임

엄마가 놔두는 대로 놔두면 설거지하기 편하다나?

설거지하다가 수도꼭지에 세제 묻으면 잔소리 폭발한다

내가 사탕 껍질 하나 휴지통에 안 버려도 잔소리 함

나 같은 경우는 사탕 껍질이 있네 그럼 버리면 되지 말없이 휴지통으로 가고 울 엄마는 나 불러서 왜 안 버렸냐고 잔소리함

아니 울 엄마는 식상다자인데 말도 무뚝뚝하게 하고 무슨 벽에 붙여야 심신 안정이 되는지 그리 벽을 좋아하고 바닥에 쓰레기 있는 꼬라지도 못 보고 하루에 청소 2번 해야 하고 피곤하다

식상은 1~2개 있는 부모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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