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는 십성이라 사람들은 상관의 말을 듣지 않고 그냥 귀엽게 외계어 지껄이는 존재로 본다.

그런데 그런 귀여운 존재가 책임자가 된 상황이 근이 왕한 일간의 상관견관이다. 정관을 보면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편관을 보면 필요악이 존재하는 곳에서 별지랄을 다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이 합살이다.

인성이 있으면 그런 행위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것이고 작은 창의성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왕상관왕은 특이한 짓을 하는데 그것들이 다 사회적으로 정당한 일들이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아서 상관이 트러블메이킹을 하지 못하게 된다.

상관견관에 재가 끼어들면 엄밀한 정확성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막지만 논란은 막을 수 없고 신왕해야만 재를 사용할 수 있다.

관왕자의 상관견관. 중요한 존재에게 숭배하는 것이 관왕자인데 여기서 상관이 용신이 되면 숭배대상을 예측하기 어렵다. 특이한 대상을 숭배함으로써 관의 폐해를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