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고 난 못해! 못해! 하면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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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정사일주 맞다니까 본인이 15살 어린 여자애 질투해서 살까지 날리면서 그 여자애가 지 따라한다고 하는 망상과 자의식과잉 저건 정화일간이 아니면 설명이 안됨정화일간 특징이 저거임 본인들이 남 질투하면서 남들이 지 질투한다 염불하는거 종특인거 모르는 사람도 있냐? (소수의 아닌 정화들도 있음. 그런 정화들은 지 아닌거 알아서 그냥 넘어갈거임)민희진 여론 좋을때 작성자 : 역갤러

말이 씨가 된다고 난 못해! 못해! 하면 앱에서 작성

ㅇㅇ(175.212) 2021.11.10 12:53:51

조회 68 추천 4 댓글 0

진짜 못하고

안된다고 생각하면 진짜로 안되더라

나는 어렸을때 수학을 못 해서 부모님한테 많이 혼났고

바보냐 멍청이냐 소리 들으면서 컸음

이거를 또 주변사람들한테 소문내고 다녀서

주변 사람들도 나 존나 멍청한줄 알더라

나도 한 이십여년간을 내가 멍청한줄 알고 멍청하니까 공부못해, 멍청하니까 이런건 나따위가 이해할 수 없다며

자기 프레임에 나를 가둬놓으니까

사람이 발전이라는 게 안되고 생각없이 본능적으로만 행동하면서 살아왔음

그러다가 커서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어려운 내용들을 이해해야만 먹고 사는 상황이 생겼고

난 안되는데 난 안되는데 하면서 괴로워하니까

어떤 선생님께서 '사람이 느릴 수도 있다. 그러나 노력하면 종착지는 같다' 라는 말씀을 해주심

이후로 해보자 해보자 할수있다고 하니까 공부가 슬슬 되는겨

외워지고 이해가 되고 내가 또 그거를 설명하고있고

참 신기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멍충이까진 아니고 걍 평범한 수준의 머리를 가진 사람이었음;;;

아직도 친척들이나 엄마 친구분들은 내가 멍청이고 아무것도 할줄모르고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줄 알거든

예전에는 억울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게 알아서들 생각하라고 둔다

왜냐면 나한테는 그 사람들이 기대하는게 없으니까 귀찮게 부탁하거나 뭐 시키지도않고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돈 빌려달라소리도 안함

세상 편안하게 앉아서 읃어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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