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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서 헤어진건데 서로 좋은 기억만 있으면

ㅇㅇ(121.138) 2021.11.12 15:34:40
조회 157 추천 0 댓글 1

말그대로 감정이 둘다 서서히 식었거든

확실히 예전 그 감정이 아니란말야.

그래서 5월에 전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것 같아서

붙잡았었어. 그렇게 재회했구. 

(전남친은 처음에 거절했다가 일주일뒤에 나한테 연락했음)


근데 난 또 신나서 찾아가가지구

바로 예전처럼 애정 주려고 막~ 했는데

결국 일도 바빠지고 볼시간도 아예(매일 야근하는 사람이라)

없어졌거든. 정말 재회하고 5개월동안

이 사람이랑 3-4번? 본것같아. 시간도 너무 빨리갔구.

하지만 카톡은 항상 매일매일 했고, 

평소같이 다정하고 일상적인 대화 하다가 갑자기 헤어지자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모든 헤어지잔 통보가 그러하듯;


근데 솔직히 나도 마음 먹고 있었던거라 그리 놀랍지 않았어.

그래서 정말 나도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 다 전하고

미안했고, 고마웠고 이런얘기 쭉 하고서

잘 마무리했다. 좋은관계였으니까. 덕분에 서로 성장도 했고,,

취준기간동안 옆에서 서로 응원도 많이 해줬거든 ㅠ


그리고 헤어지자고 한 이유 물어봤더니

그냥..마음이 식은거지 ㅎ 이랬는데

대화는 여튼 차분하고 좋게 흘러갔어.

심지어는 이렇게 이대로 남녀관계가 아니면 못본단 생각에

서로 아쉬워도 했고.. 그리고 장문으로 고마웠단 카톡도 주고받았다.

밤이라 둘다 감성 낭낭했나바


헤어진지 한달째거든.

왜 서로에게 마음이 식었을까. 그렇게 좋았었는데. 하며

묵묵히 생각하게 되더라. 

한달정도 생각해보니 답이 조금씩 보이는것도 같고,

그 사람 장점이나 좋았던 추억이 조금씩 떠올라서

나도 많이 의연했었는데 가끔 힘들엉..

그래서 계속 이 감정일까봐 두렵기도 하다.


혹시 3개월정도 내 생활 열심히 하면서

(그 사람이 좋아했던 취미 관련 클래스 시작했고,

운동도 시작했고 등등 요새 자기개발중)

3개월 뒤에도 그 사람 생각나면

연락 해봐도 될까?

다시 잘되거나 이런단 보장이 없어도

넘 생각나.. 뭐 나빴던 기억이 있는게 아니니까 ㅠ

어떻게 생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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