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6년 사겨가는 남친이 있음 과씨씨임
나는 당시 취준생이였고 남친은 학생이였음

내가 취준생이다보니 연락을 자주 못하고 자주 못만났음.
남친이 학생회장인데 학생회인 여자애랑 나 몰래 카톡도 하고 밥도 먹음

그런 일을 남친이 나한테 자백함
자백한 이유는 내가 싫어할것같아서 말 안했는데
그걸 숨기는게 더 잘못됐다는걸 알아서 자백했대

내가 그 학생회 여자랑 환승각 잰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절대 아니라고 말은 씨부리더라. 사실인지는 걔만 알겠지만

그래서 저런 사건을 알게됐고 상대방 여자랑 주고받은 카톡도 다 읽어봄
카톡은 그냥 학생회 얘기, 공부 얘기, 대학원 진학 유무 얘기 이런거.

나도 이성친구랑 밥 먹음.
나도 취준생일때 스터디하던 오빠랑 맨날 밥먹고 학원가고 그랬는데 난 그거 남친한테 다 하나하나 말해줌.
근데 나는 쟤가 나 몰래 그랬다는게 뒷통수가 좀 얼얼하고 정떨어짐 근데 정들어서 헤어지지는 못하겠음 근데 존나 화남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