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부랴 아일릿 만들어서 뉴진스 대용으로 내놓은 거 맞을 듯
또 그거 눈치챈 민희진은 이참에 꼬투리 잡을 거
하나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아일릿이 뉴진스
아류작이라고 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거고
(사실 크게 틀린 말은 아님)
서로 이미 오래 전부터 눈치 싸움 했던 거야
하이브도 그걸 알아서 별 말 없이 뒤에서 증거 확보 했던 거고
무언가 직감한 민희진은 계속 더 난리를 쳤겠지
근데 민희진은 자충수를 둔 거임 그렇게 욕심 많은 사람이었으면
처음부터 하이브 투자를 받지 말지
이렇게 생각 짧은 사람인지 몰랐네
어른으로서 제작자로서 뉴진스를 위한 행보가 어떤 건지
아직 잘 모르는 듯 큰 성공과 돈 맛을 보고 정신을 못 잡은 건가
아니면 이제와서 보니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고
더 성공시킬 거 같고 돈 욕심도 나니까 독립하고 싶었던 건가
그 욕망에 대해 내가 뭐라 욕할 건 아닌데
그래도 상호간에 지켜야 할 예의라는 게 있지
본인 능력으로 뉴진스 성공 시킨 건 인정하는데
투자 받아놓고 이제와서 몰래 경영권 빼돌리려고 했던 거면
일 너무 후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