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원국에 편인이 3개 정재는 1개 있어서 편재가 운에서라도 와서 편인을 제화시키면 좋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정확히 작년부터 편재대운. 지금까지 어떤 일이 있어나 보니,

1/ 인연 정리

20년지기가 있었는데 갈수록 나와 가치관이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고, 뭐랄까, 나는 모쏠인데 내가 연애경험 없는걸 가지고 조선시대에서 왔다하던지 은근 까내리더라고 그래서 겸사겸사 정리함. 또 내가 짝사랑 오래했던 사람 있는데 그 사람이 내 생각과는 달리 어마어마한 개새끼였던걸 알게 되어서 조용히 맘 정리하게 됨

2/ 운동 시작

몸은 피곤한데 마음에 바람이 들어왔다고 해야하나? 몬가 활기가 생기면서 개인피티 끊어서 열심히 땀빼고 피티 후에도 30분씩 러닝시작. 

3/ 외모? 가 변한건지 살이 그렇게 많이 빠진건 아니거든. 2키로? 근데 주변에서 갑자기 이쁘다 동안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해줌. 진짜 민망할정도로 칭찬해줘서 얼떨떨함.

4/ 이직

아직 한건 아닌데 사직서는 미리 준비해 놓았고 가고 싶은 곳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난 용신운 이런거는 잘 모르고 그리 믿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쓸데없는 인생 찌꺼기는 정리되고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는 느낌은 든다.

아. 한가지 더 말할거. 남자 보는 눈이 완전 바뀌었엌ㅋ 원래 내가 아재스타일 좋아하거든? 아재 패티쉬같은게 있었어. 근데 이젠 그런거 싫고 차은우같이 냉 꽃미남이 좋아짐. 주변에서도 놀래. 취향이 이렇게 변할수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