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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초년 기신운 특징 맞나..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18.235) 2024.05.06 11:01:01
조회 8660 추천 63 댓글 35
														
무술년부터 계묘년 동안 대충 있었던일
대운은 편인 기둥대운..(신유)

읽고싶은 사람만 읽어 장문임

중학생때 공부하기 좋은 기회가 갑자기 생겼었는데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있었음 이때 많은 실수를 했었음.. 내 정신도 온전치 못했다.. 그땐 내가 문제였다는 사실을 몰랐음

가정이 가장답지가 않고 계속 삐그덕거림 (말싸움, 직장문제, 등등)

나는 엄마아빠끼리 단둘이 여행간다는 사실을 다른 친구집에 갔을때 처음 알았다..

내가 이때 중3때였는데 “가정교육은 어떻개 해야하는가” 같은 내용의 책을 읽고있었음..ㅋㅋ 지금생각해보니 완전 코미디네

주변 어른들의 압박이 있었음 부모나 선생이나.. 친구들도 그닥 우호적이지는 않았고.. 맨날 나를 놀려댔음ㅋㅋ

19년도에 한번, 20년도에 한번 진짜 심한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던 기억이남.. 뇌가 멍해짐.. 내 과거를 떠올렸는데 정말 미칠것같더라..수치스럽고 후회되서 (내가 잘못한 것도 많았음..)그 이후로 성격이 많이 어두워지고 사람을 안만나려고함.. 개학해서 학교가려고 교복을 입었는데 바지가 헐렁하더라.. 7키로 빠졌었다 ㅋㅋ

코로나 터지고는 되게 우울해지더라 무기력해서 집에 누워서 암것도 안함ㅋㅋ 공부도 안됐고.. 그냥 걸어다니면서 정처없이 떠돌아다님 그리고 사람과 교류를 안하려했음
기신운때는 하는일마다 안풀린다고 하는데 무언가를 하고자 할 힘도 없었다..

그리고 피부 나빠지고 관절 쪽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군대가기전에 돈 좀 벌어볼까 해서 알바신청을 했는데 보이스피싱알바였고ㅋㅋ(다행이 가지는 않았음)
그리고 이때 사주를 알게되었다..ㅋㅋㅋ

그리고 군대를 갔다..(계묘년)
이때부터 삶의 기운이 약간 변한 느낌.. 드라마틱한건 아니고..

훈련소에서 사람들이 날 싫어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우호적이더라.. 고마웠지.. 지금도 군대에선 나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능력에 비해 사람들이 내게 우호적이다 운이 좋다는게 이런 걸 말하는건지.. 동굴속에서 살다가 나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와서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까 내가 진짜 편협한 사고, 진짜 미련하게 살고있다는걸 어느정도 알게된것같다.. 내 또래들은 다 나처럼 살고있지는 않더라.. 다들 재밌게 즐길거 다 즐기고, 연애도 하고 살더라고.. 내가 이상했던거지..

  

왜 이런 글을 쓰게됐냐면 내가 이만큼 힘들었다는 것을 말하고싶은건 아니다.. 그래도 생사에 위협이 가는 삶은 아니였으니.. 어쩌면 다행이지.. 나보다 힘든 사람 얼마든지 많을 거야



요즘 나 자신의 잘못된 점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신기해.. 예전엔 문제가 생기면 우울하기만 했었는데 .. 그리고 삐걱대던 가정이 화목해졌다.. 신기해 참ㅋㅋ 주변사람들도 나름 잘해주고 부모님 사이도 좋아졌으며 나한테도 잘해주신다.. 여행도 다니고 ㅋㅋ


암튼 인생이 실수투성이였다..ㅎㅎ

이게 신기해서 글을 적어보는거임 흔히 교운기라고 하는 걸지도..?


지금와서보면 외부의 문제도 있었지만 내 스스로도 내 팔자를 꼬아버린것 같기도 해서.. 예전엔 강박이 되게 심했는데 지금은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있다.. 아직 내 안의 문제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고 이걸 계속 풀어야하지않을까 싶다..!!


결론은 다들 힘내자.. 나같은 놈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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