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과거나 너무 후회된다.

30살 과거나 너무 후회된다.앱에서 작성

ㅇㅇ(219.248) 2021.11.30 02:08:33

조회 76 추천 3 댓글 3

30살 이전에는 삶이 소중한지 몰랐다.

시기에 맞는 경험.

그리고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던 것들.

시기에 해야만 아름다운것들.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가정환경이 씹창난것도 있지만 세상은 그냥 좆같은 거다 싶었고, 하찮게 살아왔다.

지금 자기 입에 풀칠할 정도로 살고있고.

살면서 누구한테 피해준적도 없고, 죄를 저지른적도없다.

단지 지나간 시간들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게 아쉽다.

길가에 지나가는 중학생 커플.

미술을 하는 듯 붓을 들고 다니는 고등학생.

새로운 것에 미소를 품는 20대 초반의 젊은이.

사랑에 미치며, 성숙함을 꽃을 피우는 20대 중반.

봉화가 피어어르고, 자신만의 향기를 갖춘 20대 후반.

결국 입지를 다지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 개척해야 하는 시절에야 삶이 소중한 것인지 알았다.

왜 나는 그 시절이 소중한 것을 몰랐을까?

나도 시절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왜 나는 하지않앗고, 몰랐던 것일까

내 삶을 뒤로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다.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

몇십억 있는것보다 자신의 나이에 맞게 할 수 있는 모든것들을 다하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는 애들이 백배 부럽다.

나는 아마 이렇게 평생 후회하고 아파하며 살겠지

그 당시에는 삶에 기대도 무엇도 없었는데

왜 이럴까...

너무 아프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48552	뿍구야 세상이 어찌될 거 같노?	ㅇㅇ(175.223)	22.02.03	31	0
1148551	낙태 주수 제한 있는것도 어이없고	ㅇㅇ(117.111)	22.02.03	23	0
1148549	뭐 한남 싫으면 외국남 만나면 되지	ㅇㅇ(223.39)	22.02.03	18	1
1148545	점심 맛있는거 먹고 티타임 가져라 아기들	바른생활(124.51)	22.02.03	15	0
1148540	내 올해 운세좀 봐줄사람?? [1]	ㅇㅇ(106.101)	22.02.03	79	0
1148539	고집세다 말하면서 본인이 고집부리는거 아니고? [1]	바른생활(124.51)	22.02.03	26	2
1148536	니들은 형제랑 싸울때 뭐 화해의 손은 건네봤냐	바른생활(124.51)	22.02.03	15	0
1148533	별걸가지고 게시글에 싸지르네	바른생활(124.51)	22.02.03	20	0
1148531	난 거의 비겁다 재다 식다 이렇게 사겼었는데	dorongyee	22.02.03	79	3
1148532	타로러야 난 연애 못하는 이유가뭘까 [2]	ㅇㅇ(114.30)	22.02.03	42	0
1148530	야 니들도 사소한거 가지고 싸우고 고집세	바른생활(124.51)	22.02.03	22	0
1148525	임인년신금 발복한다며 [6]	ㅇㅇ(124.50)	22.02.03	416	0
1148524	도롱이 야쿠르트 아줌마 계속 함? [2]	ㅇㅇ(175.223)	22.02.03	35	0
1148522	인스타 스토리는 친구한테만 보여? [3]	ㅇㅇ(106.101)	22.02.03	44	1
1148521	좌우반전 셀카나 거울보면 자살 마려운거 정상이냐	ㅇㅇ(223.62)	22.02.03	26	0
1148517	우정잉 기사 진자림 병인	ㅇㅇ(112.155)	22.02.03	123	0
1148515	직감 발달했다고 스스로 인지하는 애들아 그거 거스르지마셈. [71]	역마(175.223)	22.02.03	8757	235
1148513	난 비겁다랑 사귈때 진짜 이상한걸로 ㅈㄴ 싸움 [5]	dorongyee	22.02.03	175	7
1148511	카톡을 한달반넘게 씹는중인데 [10]	해수	22.02.03	112	0
1148510	역갤같은 유동 익명 대형 커뮤의 장점은 [1]	ㅇㅇ(117.111)	22.02.03	43	0
1148509	기분좋으면 예쁜목소리 들려주고 아니면 욕하겠다	바른생활(124.51)	22.02.03	19	0
1148506	강용석은 한국이라서 유튜버밖에 못함	ㅇㅇ(175.223)	22.02.03	51	0
1148505	바른생활은 목소리가 참 예쁘다 알았느냐	바른생활(124.51)	22.02.03	16	0
1148502	난 이해가안가는게..남매끼리 싸울때 사이좋게내라는게	ㅇㅇ(39.7)	22.02.03	39	1
1148501	애들아 점심이나 먹어라	바른생활(124.51)	22.02.03	21	0
1148500	생각해보면 연애보단 결혼이 쉬운거아닐까?	무상	22.02.03	41	0
1148498	행복할수있을까 , [1]	거울.엘리자(118.235)	22.02.03	26	0
1148495	나는 무슨 일간 같음? [7]	dorongyee	22.02.03	90	0
1148494	인증이 다들 너무 전형적인거같음	ㅇㅇ(59.9)	22.02.03	51	1
1148493	짜장면 배달 시켯으면 짜장면 오라해 [2]	ㅇㅇ(219.255)	22.02.03	37	0
1148491	상관견관 어떻게 막아야함?ㅠㅠ [1]	ㅇㅇ(39.7)	22.02.03	170	0
1148490	정답은 목다 무토였다뇽 [1]	ㅇㅇ(211.36)	22.02.03	89	0
1148489	고소당하고 나서부터 폰에 진동만 울려도 몸 경기 일으킨다 ㄹㅇ	ㅎㅎㅎㅎㅎㅎ	22.02.03	46	2
1148486	강용석이 잘나긴 진짜 탈조선급으로 잘남. [14]	죽느니앓지(112.214)	22.02.03	159	9
1148485	비만코드든 식욕의 과학이든 최근에 나온 비만책 보면	비비(223.33)	22.02.03	83	0
1148483	우리오빠 29살이고 난26살인데 존나싸움 [6]	ㅇㅇ(39.7)	22.02.03	111	4
1148482	님들 이거 무슨말임??	ㅇㅇ(223.39)	22.02.03	36	0
1148480	살릴까,?	거울.엘리자(118.235)	22.02.03	29	0
1148476	근데 어떤다자의 병신스러움도 본인이 그 십성이없으면 [1]	ㅇㅇ(223.62)	22.02.03	124	5
1148475	빵꾸똥꾸 닉네임 귀엽다 [2]	메롱상태	22.02.03	36	1
1148469	나 년간에만 편관 하나 딱 떠있는데 [3]	ㅇㅇ(223.39)	22.02.03	310	2
1148468	머리 맑아지고 덜 게을러짐	ㅇㅇ(223.38)	22.02.03	59	2
1148467	왜 내 인스타그램은 심각한척 하면 아무도 안좋아하는거임 [5]	dorongyee	22.02.03	63	0
1148466	신수빈 살면 행복할수있을까?	거울.엘리자(118.235)	22.02.03	26	0
1148464	윤석열이나 강용석이나 둘 다 사시패스했지만 [1]	죽느니앓지(112.214)	22.02.03	116	0
1148463	짜장면 배달 시켯는데 만두가 왓다? [6]	ㅇㅇ(219.255)	22.02.03	70	0
1148462	ㅇㅇㅇ 왜 신격화 됨?	ㅇㅇ(223.62)	22.02.03	36	0
1148461	흠 역시 인스타에는 나랑 어울리는 귀여운 글 써야 반응이 좋음 [2]	dorongyee	22.02.03	40	0
1148458	어째 배달비가 더 오르는 기분임 요즘은 [1]	ㅇㅇ(175.210)	22.02.03	37	2
1148456	살릴까죽일까,,,,?	거울.엘리자(118.235)	22.02.03	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