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느 가게에 손님으로 갔는데
세팅 준비될때까지 좀 기다려야했어
가게 주인아줌마가 서비스정신인지 계속 말을 시키더라고

근데 나보고 결혼했녜서 안했다고 하니까
왜 안하냐 부터해서
나중에는 점점 비꽈서 말함
우리때는 결혼이 선택이라는게 없어서 무조건 다 했는데
요즘에는 자기가 안하고 싶으면 안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결혼안할거에요?
좋겠다 딱 자기만 생각하면 되고
자기만 생각하면 되네

이러면서 계속 비꼬듯이 비혼하는게
자기만 생각한다고 이기적이라는듯이 말하더라

근데 아줌마 애 둘있고 그렇다는데
나이들고 머리도 손톱도 옷도 피부도 너무 관리도 안되어있고
그냥 궁상스럽고 지저분해보여서
사는게 참 팍팍한가보다 싶었거든

못사는 아줌마들은 왜 젊은 여자들이 비혼한다 그러면
비꼬고 싶어서 입에 거품물고 달라들어서
계속 결혼하라고 지랄인지 모르겠네
지 인생 억울하다고 남들도 자기같이 불행하게 고생하면서
살길 바라나봄

끝에는 나보고 자기만 생각하는거 같다면서
혹시 외동이냐고 까지 물어봄 ㅋㅋ
미친 아줌마년 존나 비꼬네

아줌마 니같이 인생망해서 추하게 살까봐 결혼안해요
라고 말해주려다가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