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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이 써보는 신금 발복법

역갤러(121.131) 2024.05.25 12:32:11
조회 2524 추천 94 댓글 24

역갤에서 그렇게 욕먹는 극극극신금이다.

다른 신금들은 고생좀 덜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려본다.



1. 신금의 단점을 절대 고치려고 하지마라,

신금일주는 단점을 극대화해서 장점으로 승화시켜야한다.

어떤 일주든 다 그렇겠지만 신금이 더 그렇다.

역갤에서 욕하는 신금 일주 단점 = 사실 신금만 갖고 있는 장점이다.

단점을 고치려고 하면 정신병만 얻을 것이다.

신금만 가지는 예민함과 예리함을 최대한 어떻게든 살려야한다.


2. 종교/가르침 믿을때에 조심하고 거르고, 취사선택해서 믿어라.

불교나 철학 같은 자기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가르침이 괜찮다.

무언가를 ~~게 해야한다 는 가르침 보다는

자기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종교/가르침을 믿어라

기독교 같은 유일신을 믿는 종교를 믿을때에는 정말 조심해서 믿어라,

종교에 빠진 신금은 딱 두가지가 될거다.

완전한 십자군이 되어서 그 종교의 가르침에 맹목적으로 앞장서는 사람.

세상이 종교의 가르침 대로 되지 않음에 미쳐 버리는 사람.

신금은 종교를 바꾸는게 아니라, 세상을 종교에 맞게 바꾸려고 할 것이다.

신금은 종교/가르침 믿을때에 정말 조심해서 믿어라.


3. 광기, 집착, 예민함을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는 방향으로 살려야한다.

신금일주는 자기 자신이 깨지거나 부러지는 걸 극도로 두려워한다.

그 두려움에서 나오는게 광기, 집착, 예민함이라고 생각한다.

그 광기, 집착, 예민함을 다른 사람에게 풀기 보다는 

철저하게 자신에게 한번 쏟아부어 보도록 해라.

나는 20년 넘게 이런 신금 특유의 광기, 집착, 예민함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별 수를 다 써보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자신과 화해했다. 

그렇게 자신과 화해하면서 얻게 된 것이 있다.

신금이 정말 각잡고 자기 자신에게 광기와 집착, 예민함을 투자하면서,

자기개발, 자가발전 시작하면 그 어떤 일간도 못막는다.

정화 일간이나, 신금과 반대되는 오행이 신금을 누그러뜨린다고 하지?

진짜 독기 품고 각잡고 미친듯이 덤벼드는 신금일간 막을수 있는 일간은 없다.

아무리 정화여도 '와 이건 좀...'하면서 혀를 내두르면서 도망가게할 수 있다.


4. SM플레이 마냥 자기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그 고통을 극복하는 희열을 맛보아라.

신금 특성상 깨지거나 부러질 것이다. 반드시.

신금은 깨지고 부러질수록 커팅되는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해라.

신금 일간은 깨지고 부서지면서 멘탈이 박살나야 더더욱 강해지고 독해진다.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극한의 상황속에 내몰아 보도록 해라.

그러면서 예민함이 생존본능으로 이어질 것이고, 어떤 분야에서 대성할 수 있다.

예민함, 광기, 집착을 피하지말고 정면으로 마주하고 받아들여라.

약간 SM 플레이를 강요하는 것 같은 면이 있지만,

신금의 고통을 피하기만 하는 신금은 최악의 신금이 되어 주변을 해치기만 하지만,

신금의 고통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는 신금은 주변을 어떻게든 살리고 지켜내고 발전시킨다.

이건 신금일주밖에 못한다. 너희들이 가진 광기와 집착의 힘을 믿어라.

모든 사주들에게 아무것도 안주고 지옥에 던져놓고, 살아남아보라고 하면 

거기서 유일하게 어떻게든 독하게 살아남는 일간이 신금이다.

그 지옥의 악마들과 동화되어서 그 지옥을 지배하는 악마가 되던지,

아니면 그 지옥의 모든 악마를 조지고 출구 찾아서 유유히 혼자 걸어나오던지.


5.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정신수양하는 무술,무도 하나 하면 좋다.

축구나 농구 같은 팀플레이어 스포츠를 하면 아마 주변 팀원/다른 팀원들이

너의 집착과 광기에 질려서 팀플레이 하기 좀 꺼려할꺼다.

다대다 스포츠 보다는 좀 안전하게 안전장구를 끼고 할 수 있는 일대일로 맞다이를 뜨는

 검도 같은 무술하면 좋다.

다른 운동도 좋지만, 아무래도 치고 박고 하다보면 다쳐서 병원신세 질 수 도 있으니깐.

안전장구를 확실히 착용한 안전한 운동을 하자.

또한 무작정 조지기만 하는 '격투기'보다는, 나름의 어떤 도道를 추구하는 무술, 무도를 배우는게 좋다.

무작정 조지기만 하는거 배우면 신금의 단점이 극대화 될 수 있다.

무술이나 무도같이 힘을 제어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운동을 해야 신금의 장점을 살릴수 있다.

이런 무술을 할때에 주의할 것이 하나 있다.

그냥 하지말고 정말 한번 광기와 집착으로 그 무술을 파보아라.

나름 물상대체도 되면서 그 무술에서 나름 크게 대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자기를 절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땀흘려 운동하다보면 예민함도 많이 누그러질 수 도 있을 것이고.



6. 현침날리는 거 못 막는다, 이왕 못막는거 그냥 제대로 조준해서 스스로 날려라.

나는 20년넘게 현침 날리는걸 어떻게든 해보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

그리고 정신병을 얻었으며, 현침 날리는 걸 인정하고 나서야 정신병이 없어지더라.

장수말벌이 사람 몸에 닿으면 침 쏘는게 조건 반사적으로 일어나듯이,

신금은 현침날리는거 절대 못막는다. 막을생각하지말고, 저격수 처럼

예민함을 살려서 풍향, 타겟, 거리 고려해서, 제대로 조준해서 제대로 날려보자.

특히 현침을 날릴때 사사로운 자신만의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날려보도록해라.

얘를 들면,

 : 나태해진 사람에게 정말 따끔한 충고가 필요할때에

 : 어떠한 관계나 조직의 흐름이 크게 잘못되고 있을때에

 : 누군가가 자기자신이 피해보고 있는 것을 모를 때에

 : 누군가가 너무 의기소침해져서 자신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에

신금의 현침을 너무 나쁘게만 보지말고,

수술에서 썩은 종양을 도려내는 메스라고 생각해라.

이건 정말 수없이 삽질하며 임상한 내가 보증한다.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날린 광기의 현침은 무조건 인생에 독이었지만,

정말 작정하고 제대로 조준해서 날린 현침은 사람들이 오히려 좋아해주더라.

사람들은 악역을 맡기 싫어한다. 다들 싫어한다.

신금은 제대로 된 악역을 맡아서 어떤 부분의 문제를 저격할 수 있다.

생각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불편하게 생각하지만, 

생각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러한 신금의 부분을 좋아해주더라.

자신이 명백한 잘못을 저질러도 계속 허용해주는 시람,

자신이 명백하게 잘못하면 따끔하게 지적해주는 사람 둘중에 누굴 만날 것인가?

어릴때에는 전자의 사람이 좋아보이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후자의 사람이 더 끌리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과 더 오랜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어한다.

어차피 현침 날리게 태어난거, '제대로 조준해서' '공익'을 위해 한번 시원하게 날려보아라.

인간관계에서 타사주들에게 새롭고 따끔하며 까칠한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7. 6번과 좀 비슷한 내용이지만, 신금의 능력으로 공익을 위해서 살아보아라.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만약 야인시대 김두한이 골목대장 깡패, 국회의원이 아니라

정말 마음을 다잡고, 그 격변기의 시대에 의사나, 법조인, 혹은

공익사업을 했었더라면 크게 대성할수 있지 않았을까?

그 주먹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향했더라면, 

아마 교보문고의 회장님같은 유명하고 공익을 위하는 분으로

남았을 거란 생각이든다.

호구가 되란 말이 아니다.

광기와 집착, 예민함을 오직 자기자신에게 집중시킨다면

본인이 가진 능력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능력을 자신 뿐만아니라 사회와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써보자.

굳이 신금이 하면 좋다는 외과의사, 경찰관 등등 꼭 이런 것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굳이 ~~한 직업을 해야 좋다고 정해놓지 말아라.

공대를 가서 엔지니어가 된다면, 그 분야의 문제를 예리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간호대학을 가서 간호사가 된다면, 환자의 불편함을 예리하게 캐치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요리를 배워 요리를 한다면, 특유의 까칠함으로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직업을 가지든, 신금의 장점으로 그 직업의 핵심을 살려나갈 수 있다.


신금은 자신의 고통을 피하면 피할수록,

더더욱 비열해지고, 더더욱 주변 사람을 상처입힌다.

신금은 자신의 운명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사주다.

오늘부터 자신을 믿고 한걸음 한걸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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