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친인데

혼자 일방적으로 1절부터 4절까지 이야기하고

내가이야기 하는건 질문도 없고 귓등으로 듣고 넘기고

내가 먹고싶은거 묻지도 않고

내가 양보하다가 어쩌다 지가 한번 양보하면 입 한발 나와있고

얘가 떡볶이 먹자고했알때 내가 떡볶이 아까 집에서 먹어서 싫다고 하니까

니가 먹기싫다고 내가 참아야해? 이렇게 말하고

내가 아까 먹은건 먹기싫을수도 있지  하면 배려좀 해주면 안돠냐고 해서  싸움 났는데

자기는 이렇게 말한게  떡볶이 얘기 나오기 전이라면서 부들부들 대면서  논점 이탈 하는데다    블박 확인해보자고  늦은시간 차에서 블박 확인하러 집 나가려고 옷 주섬 대길래 정 떨어졌었음




저번주에 데이트 할때는  나는 오전오후에 일 보느라 오후 4시까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서

빨리 밖에서 집밥같은거 사먹고싶은데

지가 먹고싶은 식당 갈때까지 뺑뺑돌아서 걷게하고

너무 많이걸어서 발에 물집 잡혔다는데 응 그래? 하면서 박물관 3곳 돌고


얘랑 데이트하려면 각자 이야기 하고 각자 먹고 각자 놀아야 하는듯

얘랑 있으면 자꾸 이용당하는 느낌들어

자꾸 내가 옆에있으면 뭐 해달라 해달라 하거나 비서 마냥 물어보고


나 신약 기토인데  이용당하는거 맞을까??


그리고 아빠랑 알고지내는  무당이 자꾸 내남친 쎄하다고 아빠한테 그런다는데 왜그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