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배울복이 적어서 고등까지만 겨우 유급안되게끔만 출석해서 졸업장만 받았는데...이건 내가 공부하는걸 안좋아하고 또 특히 선생이라는 사람들 말을 듣는것도 짜증나며 길게 늘어진 문제풀라고 적힌 책들 보면 이게 글인지 그림인지 이해도 안가고...

그러다 문득 의문이 든것이 왜 나는 공부하길 이렇게 싫어하고 학교를 혐오할까 남들은 학교다니는게 추억이 있다는데 난 그소리가 전혀 공감이 안가는거...그래도 요즘은 인터넷 시대니깐
그냥 인터넷 하다보면 유대인은 학업성취도가 특히 높은 민족이고 교육법도 다르다는데 그 교육법이라는게 일단 어릴때부터 알파벳을 가르칠때 알파벳에 꿀을 발라서 먹이면서 가르친다는 찌라시?소문? 뭐 그런걸로 공부에 대해 기분좋은 기억을 심어준다네...사실인지 아닌진 모르지만 난 생각해보니 학교에서 항상 나쁜일만 있었고 교우관계는 항상 썩은물같은거 당첨되듯 나빴고 최악에 교사도 항상 나 꼽주고 깔보고 그래서 나도 교사라는 존재를 깔보고 말 다 무시하고...이런 악습이 쌓여서 학교라는 존재자체를 혐오하게 되고 공부도 이해도 안되지만 선생이랑 소통도 안되니 이해할 틈도 안생기는거같다...요즘 모 걸그룹 멤버가 학생들을 조롱했다 이런식으로 말이 많이 나오며 욕을 먹는데 난 그 걸그룹 멤버가 그런의도가 아니라 나와같은 케이스가 아닐까 그래서 학교를 무의식중에 계속 싫어하는게 아닐까 싶다...

내 가방끈은 이번생엔 짧을 수 밖에 없고 남들보다 지능도 아주조금 모자라지만 난 여전히 그 나쁜 트라우마땜에 가방끈 억지로 채울 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