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생명 97점 맞고 급식소에서 친구한테 자랑했는데,

고딩때 생명 97점 맞고 급식소에서 친구한테 자랑했는데,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80.224) 2024.07.01 20:09:27

조회 44 추천 3 댓글 0

그때 밥먹고 있던 같은 반 애들 중에 한 명이
얼마후에 교실에 들어와서 제발 겸손함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앞담까더라.
이때 이후로 내가 잘못한건가 싶어서 얘 눈치만 보면서 지냄
근데 생각해보니 자랑할 수도 있는건데 왜 나는 못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
뭐가 그렇게 겁나서 그 애 눈치를 봤는지..
그 애는 항상 무리 지어서 뒷담을 잘하곤 했는데, 걔 맘에 들어보겠다고 굽신거렸던 시절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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