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교운기인데 인간관계 진짜 허망하거든

역갤러(183.96) 2024.07.09 18:03:39

조회 463 추천 23 댓글 2

기신운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교운기 되니까 스탠스 돌변하면서 내 뒷통수를 갈김

그때 내가 이용당했단 것을 알고 손절침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은 기신때 내 이야기 잘 들어줘서 고맙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었는데

알

고보니 힘든날 보면서 위안 삼았던 거임......

내가 교운기때 그나마 진짜 그나마 조금 풀리는 일 생기니까 (물론 다시 막힘) 그 이야기 듣고 비아냥 거리고 나한테 연락 끊음

그러다 다시 연락되어서 만났는데 진짜 문제가 뭐냐면

내가 그 친구들 기분 맞춰주고 내가 서열 낮게 행동해야 하는데

교운기 되면서 나란 인간이 그러질 않음

그냥 싫으면 싫다고 돌려서 이야기 하고 가기 싫음 가기 싫다고 약속 미루고 그랬었어 이렇게 냉소적으로 변하니까 상대방이 당황하고 서서히 멀어짐

그니까 내가 다 맞춰줘야지만 유지되는 인연들이 었던거야

진짜 허탈하고 기신운때 잘못살아도 한참 잘못 살았다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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