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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있어? 심야괴담회에 풀만한 썰 얘기해주께앱에서 작성

갑자인다녀(185.114) 2024.07.10 18:19:12
조회 179 추천 1 댓글 0

넘버 원)
초6때 일인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거ㅎ
학교갓다와서 집에서 티비랑 컴터 이런거다끄고 나혼자 밥먹구잇엇거든
근데갑자기 어린꼬마여자애 목소리가(당시 초6이니 또래의목소리 엿던거지) 진짜 바로 옆에서 들리는듯한 소리로 엄청 또렷한목소리로 숫자세는거야.
하나 둘 셋 넷 다섯.. 막이르케
순간 먼상황인지 이해안가서 짱구굴리다가 집엔아무도없고 모든전자기기도 다꺼져잇다는 생각이 드니까 ㅈㄴ소름돋아서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굳엇거덩
근데 아홉 까지셌을때 내가 진짜 먼 힘인지모르겟는데 이대론안되겟다싶어서 확 일어낫거든 자리에서
그랫더니 숫자세는소리가 멈춤
그담날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이런일잇엇다고 얘기햇더니
대뜸 어떤 좀 머리부시시한애가(얘가 눈엄청큰데 다크써클도찐해서 별명이 왕눈이, 데스노트 L  이런거엿음 귀신볼수잇다는 소문도 잇던애임) 나한테 너 집 몇층이야? 이러는거 그래서 내가그당시 아파트 10층에서살앗거든
그래서 10층 이러니까 너 걔가 아홉에서 니가일어나서 멈춰서 다행이지 10층까지 셋으면 너한테 안좋은 일 일어낫을수도 잇다고 함ㅋㅋ
물론 이 애의 말을 100% 신뢰할순 없지만 내입장에선 진짜무서웟고 그때 걔 그말듣고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소름쫙돋고 그날이후로 당분간은 울집에 엄빠들오기전까진 밑에층사는 친구 울집에맨날 불럿엇음ㅋㅋ


넘버 투)
외할머니 찾아온 저승사자 쪼까낸 썰

내가할머니집에서 자다가 꾼 꿈인데 내가할머니집에서 그 창고?같은데잇자나 세탁기가튼거넣어놓는 쪼마난대. 거기에 창문으로 바깥복도가보이거든. 내가그창문으로 밖에복도 보고잇엇는데 진짜 보자마자 존나 위압감 느껴졋던 키큰 검은모자 검은옷 얼굴도 거뭇거뭇푸르딩딩한 남자가 복도끝에서부터 할머니집으로 다가오는거야 그런데 눈을 우리 할머니 자고잇는쪽을 계속 보고잇더라고
그래서내가 무서웟는데 왠지 쟤를 꼭 쫓아내야겟다는ㅈ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일부러 계속 쏘아봣거든 그랫더니 그 검은남자가 나보더니 다시 뒤돌아서 갓어. 난 안심이다 생각하고 창고를 나오려는찰나 꿈에서깻던지 장면전환됫던지 암튼그랫을거
바로그꿈꾼 다음날 할머니가 생선먹다 가시가목에걸리셧는지 켁켁대셔서 내가 등두드렷느데 생각보다 심각한거야 계속 안빠지고 근데마침그때 갑자기 이모가할머니집에 왓고 보자마자 이모가 풀파워로 등두드리고 119에신고하고난리도아녓음 막 이모가 세게두드리니까 거의 숨넘어가기 직전에 가시 빠짐 ㅋㅋ


번외)
이건좀 무섭다기보다 신기한일인데 내가 남자들 사귈때 아무리조아도 남친꿈이란걸 잘 꾸질않앗고 원래내가 꿈자체를잘안꿈
근데 지금 결혼한남친이랑 사귀기 엄청 초반 진짜 하루이틀됫을때 꿈을꿧는데 남친이 설거지하고잇고 거실에서 이모앉아잇고 마치 남친이 가족구성원이 된 분위기에 내가방에서 나오니까 남친이 ㅇㅇ아 나왔어? 이러케 불르고그랫음
가족하면 엄마아빠가 나와야되는게맞긴한데 난 이모랑 좀 각별해서 사이가 ㅋㅋ;; 할튼 꽤 오랜기간 사겻는데 결혼까지 하게될줄은 당장 작년초만해도 전혀 꿈에도몰랏거든




근데 저 사건들을 심괴에 보내기엔 좀 미흡한면이 잇긴하다 심괴사연들은 스토리라인 기승전결 탄탄한데 나같은경우 순간, 또는 하루만에 벌어진 에피소드정도라ㅜ
그냥역갤에 썰푸는거정도로 만족해야할듯ㅋㅋ
참고로 나 꿈도진짜 안꾸고 꿔도개꿈이 대부분인데 저정도의 신령한(?)  꿈꾼건 내인생에서 진짜 희박한 일임
그래서더신기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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