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나올 시기가 되니까
그때 내가 잘못한 건 뭐고 잘한 건 뭔지 분리되어서 생각 가능한듯


뭐랄까 기신운은 자기 감정에 매몰돼서
너무 내탓만 하거나 남탓으로 돌리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거든

내 자신에 대해서 자신도 자아도 없으니 남 말에 많이 휘둘리고
그런 상태 캐치 잘하는 나르나 소패들한테도 많이 이용당하면서
상처의 늪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게 되는 것 같아
그렇게 주변에서 착취당하거나 사이비종교같은데에 빠지는 거고

나르나 소패들이 호구인지 아닌지 간보는거 있잖아
가스라이팅하면서 묘하게 사람 심리 건드리면서 조종하는거
그럼 그 기준에 맞추려고 무리하고 자기 기준이나 판단력을 잃는것임

그럴때 자기계발서나 유튜브, 주변 조언 듣고 단호한 태도로 거절한다?
내면이 엉망인 상태라 내 저 거절에 대해서도 확신이 생기지 않는 것임
그래서 오히려 더 망가지고 남들에게 더 조종당하기 쉬운 상태가 됨
이런 상태가 오래되거나 심해질수록 처음엔 나르나 소패한테나 당하던게
일반 사람들한테까지 얕보이거나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상대처럼 보이는거고

이건 기신운이 지나가면서 저 악순환에서 빠져나갈 계기가 생기는데
내가 적극적으로 마음먹게 되는 계기가 생기는 것일 수도 있고
외부의 흐름에 의해 그렇게 되는 것일수도 있음

그리고 서서히 빠져나오면서 이전엔 판단하고 바로 보기 어려웠던 일들
혹은 마음 약해져서 잘못 행동했던 일들
혹은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이던 일들
다 객관적으로 보이면서 좀더 나아진 인생관이 정립되고 강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