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 무관이라 식상용희신 같은데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연하남이 엄청 꼬였음
그리고 자연스럽게 내가 내조하게 됨
연상남 만날 때는 상대쪽이 뭔가 불만이 있는 눈치였거든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강강약약 스타일이라 연상남 대할 때는
네가 연장자니까 알아서 잘해야지 이런 생각이 강했던 거 같고
남자가 리드하는 것들이 마냥 다 좋았던 건 아닌 거 같음
반면에 연하남은 내가 이것 저것 챙겨주게 되고
주로 내가 리드해서 내가 원하는 걸 하니까
리액션도 찐으로 행복하게 나오게 됨
연하남들 니즈는 잘 맞추고 서로 합이 잘 맞는 거 같은데
연상남들 니즈는 잘 모르겠음 뭐를 원하는 건지
참고로 돈도 연하남이 더 많이 씀
오히려 연하남들이 경제적인 부분은 책임지고
물질로 나한테 돌려주는 느낌 선물도 많이 사주고
투잡 알바를 뛰어서라도 자기가 돈 쓰고
내가 어느 지역에서 살고 싶다고 징징거릴 때도
나중에 꼭 거기서 살자 이렇게 말 해주고 말한 건 진짜 다 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