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수만의 사람중에 한 두명 섞여 읶는 그 사람들을 위해서 잘해주고 싶어도 당사자 한테 직접적으로 

못해주고 불특정 다수에게 잘해줄려고 했으니...

너희들도 누군가 한 두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어도 수많은 군중 속에 콕 집어서 그러면 구설수에 오르니 

그럴 수 없어서 불특정 다수에게 잘해주고

그러다 보니 역갤의 쓰레기들이 지들이 잘난 줄 알고 괴물이 되어 버렸다.

난 용기가 없어

구설수가 두려워 콕 집어 잘 해주지 못했다. 

아니 매번 다 그랬던 건 아니고 나도 콕 집어서 관심을 여러 번 표명 했고

역갤 초기에는 아예 까놓고 관심을 주었는데 당사자 입장이 곤란해지더라고

여럿이 까기도 하고

하여튼 잘 해주고 싶다는 마음은 순수하기도 하고 어쩌면 바보 같은 것이기도 하다.

인제 난 괴물들을 더 이상 양육하긴 싫고

소수에게 관심을 드러낼 만한 여건도 아니고

내가 너희랑 어울릴 수 있는 나잇대만 되었어도 이러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어른은 어른으로서 역할이 있고 마음만으로 안되는 것이다.

Adieu

아듀는 지속적인 이별에 쓰는 인삿말이래...

90년대 초에 영어학원에 다닐 때 불어불문학과 학생에게 들었던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