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 1~6월이냐 7~12월이냐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는데

나 또한 교운기 중에 있는 사람으로서 교운기 체감이 다른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봤음.

1. 계절대운(인묘진 사오미 신유술 해자축) 교운기

2. 가종격 그리고 심하게 쏠린 사주(4개 이상 오행으로 쏠린 사주)
3. 일반 평탄한 사주
교운기, 용신, 기신 회의론 자들은 그냥 나이 먹고 철들어서 그런 기분 느끼고 성숙하는 거라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봄.

기신, 교운, 용희신 과정 자체가 자기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과정이니 어찌보면 맞지.

그런데 하나같이 크게 관심없던 사주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고 특히 용신, 기신, 교운기라는 걸 이 시기에 대부분 느낌.

기신운 한창일 때는 모르고 쳐 맞다가 말이야.

25년에 대운이 바뀌는데 나 또한 22년 하반기 큰 사건으로 심신이 지치기 시작하고 23년 들어서 갑자기 인생을 돌아보다 그렇게 구글링하면 나오는 수 백 개의 동일한 교운기 증상을 거치고 있음.

그 전까진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내가 부족했구나 하고 넘겼고 사주도 그냥 2년에 한 번씩 참고용으로 봤었지 용신, 기신이 뭔지도 몰랐거든.

계절대운 변화에 놓인 사람은 교운기 체감이 깊다고 해. 그리고 잘 알다시피 쏠리거나 가종격은 지하 암반수층까지 내렸다가 올라가야 해서 더 긴 것 같아.

교운기 체감이 크게 없는 애들은 실망할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평탄한 흐름을 타고난 것일테고 말야.

난 화극금 구조에 토가 생하는 화2 토2 금4로 쏠린 사주인데 죽을 맛이야. 오늘 죽을 수도 있단 생각으로 하루 하루 버티고 있어.
교운기에 놓인 사람들 모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