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인간들은
해외로 나와서 딱 그때만큼의 노력을 쏟아부으면서
현실에 적응하고 좀 미뤄지더라도 뭔가는 해냄
인구수가 너무 많고 진학률이 너무 높아서
해외에서 그정도 하면 어디든 입사할수있고
어디서든 순위권 안에는 들정도의 교육수준이긴함
한국인들 머리 좋음
문제는 철학이 부족한거지

곽튜브가 우상화될정도로 성공한 인간으로 비춰지진 않잖아
고집이 있고 근성이 있어서 몇개국어 하면서

대사관에서 일할 수 있었던거임
이런 분위기가 훨씬 합리적인거지
옛날처럼 꼭하면 최연소 누구 어디 입상 어디 입사
이딴걸로 선전할 시대는
지났음

자꾸 중간에 포기하라고 긁어대는 인간들이 문제야
해외나가서 뭐가 잘 안되니까
돈없으면 포기해라 ㅇㅈㄹ하면서
수준 같이 끌어내리는 유튜버들봐라
그것도 조회수 올리려고 그런건데
그러면 지들만 돈벌고 실패에 합리화하면서
원래 다들 투자해야하는 만큼의 것들에대해
조롱만 하기 바쁘잖음

생각하는 근본이 부족해서 그런거임
자꾸 상업화 효율화로 승부를 보니까
장사를 해도 상품성이 너무 수준떨어지자늠
인건비 줄이기, 철학 없음 -> 요아정같이 퀄리티 떨어지는 상품이 트렌드가 되는거임

한국상품은 해외로 진출하면
솔직히 수요가 일본보다 없을수밖에 없는게
택스 붙고 이것저것 붙으면
가격은 일본제품이랑 다르지 않은데
퀄리티는 아주 미세한 차이로 일본이 압승을함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용자의 마음에 빙의한것처럼
미친 공감능력을 가질수 있나 싶을정도;;

껌을 예로 들어보자
한국상품은 그냥 껌임
근데 일본상품은 껌통안에 껌이랑 정확히 같은 색깔의 껌종이가 같이 들어있음. 묘하게 손에 감기는 크기까지 너무 편리함.
그래서 뱉을때 길바닥에 안뱉게되고
휴지통에 입에서 바로 떨어지게 뱉는 기분나쁨을 겪지 않아도 됨
심지어 껌종이가 귀엽기까지함
근데 한국상품이랑 가격은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