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격이 딱 이런데
항상 그래서 따돌림당하는데
이게 한두번이면 모를까 평생 따돌림당하니깐 이제 혼자 어디 격리시켜놔도 아무런 타격이 없음
역시 이사람들도 나를 싫어하네 나는 혼자있는것에 익숙해져야 하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혼자서 놀기 장인으로 있음
맨날 나한테는 다른데 가있으라면서 분리시켜놓는데
나이먹을수록 점점 이런 반응이 오히려 좋은거같음
아무도 날 안좋아하니까 아무도 나한테 사기도 안치고 아쉬운소리도 안하고 진짜 독고다이로 나만의 길을 갈수있음
돈벌기엔 최적화 되어있고 복잡한 모든 문제에서 벗어날수있음
미움은 꾸준히 받되 특별히 구설수에 오르거나 정치질에 낄 일도 없음
그냥 계속 혼자있으면 됨
어릴땐 소외감들었는데 나이들수록 이 사실이 너무 홀가분하고 좋음
미니멀리스트처럼 복잡한게 없고 인생이 단순하고 쉬워짐
인간이라는게 가까이뒀다가 해를 입히는 경우가 더많다는걸 아니까 이 사실이 넘 즐거움
대신 나같은 사람 주변엔 나같은 이상한 괴짜들만 모이는데
이 괴짜들은 정신이 혼자 4차원에 가있어서 생각자체가 특이하고 유별난데
오히려 그 점이 좋음
똑같이 또라이니까 오히려 서로 오래 감 ㅎ
같은 또라이들끼리는 너무 잘지내서 같이 집도 공유하고 밥도 같이해먹고 여행도 같이다님
이게 진짜 훨씬 더 낫더라
지금에서야 느끼는건데 이렇게 사는걸 내가 선택한거라면 나자신의 선택에 감탄을 함
너무 잘한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