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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기신 막바지 버티다가 오랜만에 현타가 왔다...

역갤러(152.99) 2024.09.19 09:25:53
조회 228 추천 23 댓글 0

남들이 가진 평범한 것들을 단 하나도 갖지 못했던 10대 20대...

부모복도 여복도 재복도 아무것도 없다...

초년기신 지옥 그 자체였다...


나는 태어난 죄밖에 없는게 이미 인생은 하드코어 시작이였고

하늘은 무심했고

나는 살아남아야 했고

내가 만든 빚도 아닌데 갚기위해 살다보니 

이제야 처음으로 나를 돌아볼 여유가 생길 때가 29살이였는데

돌아보니 내 또래 친구들은 너무 가진게 많고 행복했고

평범한 부모에 집이 있고 노말한 삶을 살면서

1020대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여행도 하고 온갖 꽁냥 다 하고..


지금도 내 또래 혹은 직장에서 부모인 사람들 보면 너무 이상적이고 행복해보인다

평범하다

나만큼 혹은 나보다 절망적인 상황인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단 한명도 못봤다


하늘 원망도 많이 하고

내탓도 아닌데 내가 뭔 잘못을 그리했나 자학도 미친듯이 하고

남은 인생 운 다 몰아받아서 29살 1년만 행복하고 자결하는게 꿈이라

신점도 받고 사주도 받고 온갖 무당까지 찾아가서 이 소리 해댔는데

다들 욕만 해대고


3040대 좋아진다는 일념 하나로 결국 20대 끝에 죽지 않고

5년만 더 살아보자 해서 왔는데

예전보다야 나아지고 앞으로도 나아지고 있다만...

이게 용신이라면 나는 뭔 의미가 있을까


기껏해야 32살 쳐먹고 일본으로 해외여행 처음 가본다..

늘 먹고사는데 밀려 여행생각도 못했는데...


요 근래 다시 긍정적이였다가

문득 절망감이 다시 밀려온다...


나는 태생이 달라서 어둠을 늘 품고 달고 살아야 하는데

인생은 내가 잘못했건 어쨌건 늘 태풍만 치고


지옥같은 가족 족쇄에서 벗어나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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