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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광대수술했는데 변명하자면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58.227) 2024.09.30 02:52:55
조회 131 추천 0 댓글 7


물론 전남친한테차이고 홧김에 저지른수술이긴한데진짜 남자한테 잘보이고싶어서 뭔 역갤아저씨들마냥ㅋㅋㅋ
시집을 잘가고싶어서가 아니라

1.
전공이 예술쪽이라 언제나 아름다워야한다는 강박이있었고

2.
나는 수술전에도 진심으로 내가 정말 예쁘다고생각했는데
인생이 안풀리니
내가추구하는 아름다움이 너무 설득력이없었나?
광대가 크면 고집세다는 말처럼 내가 너무
고집이 셌었나 의심하게됨

3.
해외나가기전까진 외국에선 나의 넙대대한 광대가 아름답다고
할것이다라는 막연한 환상이있었는데
그냥 나는 어느나라에서나 못생긴 얼굴이었다는걸
깨닫고 뭐라도해보려고 한 것이었음

당시에는 후회도 일단 하고 후회하자 주의여서
냅다 저지른일인데 다시되돌아가라면 절대안할거야

결론적으론
관상학적으로 좀더 좋아지기도했지만
정신건강은 한참 망가진것같음

지금은 맨날 팔자리프팅 알아보는중
그냥 못생긴채로 정신건강하게 살걸...
성형은 그냥 하는순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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