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꿈인가 싶어 요즘 너무 잘 먹어서 살도 돼지처럼 디룩디룩 쪄서 살빼야 하는게 가장 큰 고충이긴 하지만 금방 빠지는 체질이라 상관 없고 마음 편하고 행복해서 잘 먹고 푹 쉬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고
병신년 여름부터 수시로 피부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성 트러블 올라오고 조금만 기분 나쁘고 화나는 일 생기면
얼굴로 열 올라서 이걸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앞으로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 아닐까 무서웠다
긴 인생 살아온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여튼 피부 좋기로
주변의 극찬과 피부미인 소리 줄곧 듣고 살아온 나로서는
상당히 프레시한 충격이여서ㅋㅋ
근데 기해월 끝나고 경자월 되자마자 병신년부터 괴롭히던
피부병이라면 피부병이라 할수있겠네
스트레스로 인해 뒤집히던 피부병이 다 나았다
용신운이 되면 멘탈 컨트롤이 되니까 같은 스트레스에도
취약했지만 짜잘하게 올라오는 트러블보다 더 걱정했던건
화장도 제대로 안먹을 정도로 생긴 요철들인데 이 요철들이
수십개가 퍼지듯 생겨서 난 나중에 용신운오면 그냥
30~50주고 전체 레이저 하고 관리 받으려고 했거든?
경자월에 눈에 확 드러날 정도로 다 없어졌어 신기하다ㅋㅋㅋㅋ
돈 안들여도되는거 다행이야
결론은 너무 행복하고 용신따라 살고 어쩌라고 씨발년들아?
mimd로 살아갈거야 얼른 행복해서 찐 축적된 지방이나 빼서
예쁜옷입고 살랑살랑 놀러 다녀야지 마시고 즐기고 노는거야
아쉬워도 앞으로 스트레스 받게할 사람이나 장소도 안가고
피하려고 내마음대로 살거야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