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열심히 외모관리하고 체형관리할때

진짜 상위급 남자들만 꼬이고 인생이 그냥 ㅈㄴ 쉬웠거든

가끔 좀 꼬인 동성들한테 질투 견제도 받아서 스트레스는 좀 있었지만

그래도 10에 8은 호의적이었고 나한테 얻어지는게 더 많았기 때문에 감수할 수 있는 스트레스였음

그런 세상에 점점 익숙해지면 내가 특별히 남보다 베네핏을 받는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되고

인생이 너무 쉬워지다보니까 인격이 건강한 느낌은 아니었음

점점 새로운 자극이나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끝없는 갈망때문에

내 스스로 모든걸 멈추고자 다 놓아버렸음

외모관리도 안하고 살도 한 5키로 찐듯

내 성격이 좀 여자치고 딱딱하고 말수도 별로 없고 진지충에 재미없는 성격이었는데

예쁠땐 저게 오히려 매력으로 받아들여졌던것 같은데

평범해지니까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단점이되네..

난 정말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고 싶지 않았고 나도 외모로 판단받고 싶지 않았는데

세상은 결국에 외모가 가장 중요하다고는 볼 수 없어도 엄.청 중요한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