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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변화무쌍하고 피튀기는 괴로운 인생에서, 모바일에서 작성

녹색광물(119.197) 2024.11.11 20:43:54
조회 2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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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근 가능하고
부분적으로나마 소유 가능하고

변동성이 적어 예측 가능한,

이미 사물화된 상품 또는 서비스들을 누리는 일이겠지


이 시대의 관점에서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일상의 향유를

행복이라고들 부르는 모양.


정신적으로 행복한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역시 한없이 작아지기로 결심하면 쟁취되는 그런 거일듯

이미 죽은 정신을 계속 계승하고 따르고 거기에 안전하게 숨어서

세상을 닫고 어떤 방해받지 않는 내면세계로의 침잠

그게 행복이지 뭐가 행복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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