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몇번받다가 집에 일 생겨서
상담 당일에 전화로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겠다 했어
그리고 11월에 다시 예약해서 가니까
의사가 왜 안왔냐 물어서 집에 급한일 생겨서 11월에
다시 예약하려고했다니까 왜왔냐고 계속 묻더라
상담한거 기억도 안난다면서 이래서 문제라느니 그러길래
너무 당황해서 계속 죄송하다했거든 근데도 한번씩
대화할때마다 왜 상담만 하고싶냐던지(약 먹는게 적응안되서
먹다가 중간에 중단함 그래서 약을 먹어야겠다 결심하면
그때 상담받는게 맞다 생각한다 이렇게도 얘기했음)
계속 왜오는거냐고 자꾸 압박하듯이 물으니까 좀 이상한
기분도 들고.. 반말을 나한테 하는데 내가 잘못했다는 태도
계속 보이는데도 상담하는내내 마음이 많이 불편하더라
쓴소리 꾸지람같은 의도로 말하시는건 알겠는데
자꾸 왜오냐할거면 고민해보고 다시 결정하겠냐는 질문이라도
하던지 내가 그래서 그럼 지금 가야되냐고 하니까 가라는말은
또 안하네;; 역시 처음부터 가지말걸 그랬나..
네이버 리뷰는 대체로 좋은 리뷰 많은데 최악이라 쓴사람들도
아주 조금은 있고 그렇더라 리뷰보고 예약한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