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존댓말씀>

업보 ( 業報 )-과업 업, 갚을 보 

업보란 우리가 벌을 받는다 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에 의미가 있든지 없든지 행동 그 자체에 따른 결과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을 

업보 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악의적이든 선의를 가지고 했든 그 마음이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마음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마음은 내 운명의 방향을 결정하기에 중요합니다.)

내가 실수로 그랬든 부러 그랬든 그 사건은 나에게 결국 돌아와 내 행동을 뒤돌아 보게 합니다

그것이 업보가 하는 일입니다.

내가 세상에 친절과 사랑을 많이 베풀면 그 사람은 괴로울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심리학적으로도 상당한 행복과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이해득실을 따지고 계산해보면 

타인에게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것은 손해라는 답이 나오지만 이상하게도 내 시간과 노동을 

나보다 힘든이에게 베푸는 것은 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을 만들고 내 마음을 긍정적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머리를 더 맑게 해주며 내 도움을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희망과 사랑을 품게 만듭니다.

저는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추운 겨울 독거노인분들에게 쌀과 반찬 연탄을 전해드리고

집에 홀로 돌아오며 맞이한 석양빛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취해서 집에 와 피곤한 몸을 뉘였던 순간입니다.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고 지금 다시 떠올려봐도 너무 감격에 찬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지금 떠오르는 연예인 션과 차인표 이 두분은 정말로 복받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 업보를 청산중인 지금이라 그런 도움을 베풀 기회가 쉽게 오는게 아니더군요.

모든 일은 내 마음이 시키고 그 업보는 이 육신이 받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좋은 업보를 받을 수 있게

힘써 봅시다. 나를 위한 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