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h p

쿠기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3 21:34:09
조회 65 추천 0 댓글 0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점,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 


어떻게 할지와 


무엇을 할지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게 된다.


구현하는 게 아니라 자체를 창조하는 것. 







평판이 일정한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100년 

여론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모두 죽어 없어질 때까지 


유행, 관습, 평판, 통념 등등 


유행의 유효기간, 




해커는 계산이론에 대해 알아야 한다. 

화가가 물감과 관련된 화학을 이해하는 정도로 말이다. 


해커는 시간과 공간의 복잡성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파서를 작성하고 싶으면 상태 머신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화가는 물감의 화학적 특징에 대해 그보다 더 많이 기억한다. 




미리 신중하게 적어 생각하는 방향이 옳은지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조각난 코드부터 대책 없이 늘어놓은 다음 모양을 잡아 나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디버깅이란 틀린 철자나 부주의한 실수를 잡아내는 최후의 과정으로 



화가가 스케치하며 

전체 모습을 미리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작성해나가며 이해하게 되는 존재로서,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미 생각된 것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닌, 

아직 존재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생각해 내기 위한 도구로서 


내갈기고 더럽히고 사방에 휘갈기며 



소설가와 화가 마찬가지로 

해커도 수학에서 자유롭다. 


물리학자와는 달리 말이다. 

수학적인 모습으로 장식하는 과학자들과는 다르게 말이다. 



해커는 실제 행동을 통해 해킹을 배운다. 과학과는 달리 말이다. 과학자들은 직접적 행동이 아닌 실험과 일련의 연습문제를 통해 배워나간다. 

과학자들은 다른 사람이 그들을 위해 해놓은 일을 반복한다는 의미에서 언제나 완벽한 일만 수행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들은 궁극적으로 독창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해커는 시작부터가 독창적이다. 

해커들은 독창적으로 시작해서 점점 좋은 상황으로 전진하고, 

과학자들은 좋은 상황에서 출발해 차츰 독창적으로 되어 간다. 




유명 소설가의 소설기법, 

위대한 작품의 모방, 

등을 통해 배우는 것처럼


해커도 좋은 프로그램을 들여다봄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운다. 

내부의 소스코드를 들여다보며 과정을 이해해나간다. 



그림처럼 스케치에서 시작되어 세밀한 부분이 조금씩 더해진다. 

점진적인 세공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그림처럼, 

단순 덧칠의 과정이 아니다. 


떄로는 처음 구상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많은 그림에서 수 없이 고친 흔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해킹도 이와 비슷하다.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감정이입, 다른 이의 시각에서 보기,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다른이가 원하는 것을, 


같은 사물을 여러 관점에서 여러 입자에서 바라본다는 것. 

그것은 자기희생도 다른이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다. 

관심을 갖고 그들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자기중심적이 아닌, 

사용자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디자인이 가능하다. 




------------------------------------------------


해커란

좋은 프로그래머

정통했다는 의미 


핵이란 

형편없이 했을 때, 

너무나 영리한 행동을 해서 시스템을 앞질렀을 때, 


단순히 엉뚱하게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과 

놀라운 상상력으로 규칙을 위반하는 행동 사이에는 어떤 연속체가 존재한다. 

(스카치테이프로 자전거 부품을 연결하는 것과 유클리드의 공간 개념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처럼)


몰래 금고문 따기.


해커가 가진 고분고분하지 않은 태도, 

불복종, 

권력자들의 연설에 웃음을 터뜨리다. 

권력자들이 해결될 수 없다고 말할 때에도 웃음을 터뜨리다. 


해커의 불복종 태도, 


이를 즐긴다.


개방성, 열린 마음, 자유, 


해커는 다스릴 수 없는 존재이다. 

자유스러움의 본질이고 

해커의 근본이 된다. 


정당한 불복종에 대해 관대하다는 것. 

관대함은 영리한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머리 좋은 괴짜에게도 좋은 장소를 제공한다.

해커는 근본적으로 머리 좋은 괴짜이다. 

해커에게 국경일이 있다면 그것은 4월 1일 만우절이다. 

그날은 감탄을 자아내는 천재적인 일이든 아니면 도저히 못 봐줄 정도로 바보 같은 일이든, 

그런 일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똑같은 단어가 사용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는 대개 그것의 완전함에 대해 100%확신하지 못하죠. 하지만 그 무엇이 정당화될 수 있는 잘못을 담고 있다면, 

그 잘못은 오히려 희망적인 신호가 됩니다. 


보통 프로그래밍을 명확하고 체계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게 이상한 일이다.

명확하고 체계적인 것은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컴퓨터이다.

해킹이라는 것은 체계적이고 냉정한 것이 아니라 즐겁게 웃음을 품고 수행하는 일이다. 


가장 훌륭한 해결책 중에는 실질적으로 농담과 다를 바 없는 것이 존재하기도 한다. 




정부 관료가 좋아할 만한 방식이 아닌 

시민의 자유권이 

시민의 자유는 장식물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회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이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내놓은 해결책을 누르고 선택될 수 있습니다. 

권위주의 정부는 부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패한 나라는 필연적으로 가난해집니다.

가난한 나라는 힘이 없어집니다. 


단지 좋은 아이디어가 승리하는 사회를 갖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전체주의 본능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공포에 질린 분위기에서 만들어진 각종 수단이 원래의 의도와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가슴 아픈 역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에 저항하는 영혼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그 영혼이 언제나 깨어있기를 희망합니다. 

권력의 원천은 바로 과감하게 규칙을 깨뜨리는 데 있습니다. 

규칙을 부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자연히 그 규칙이 준수되기를 바랍니다. 

진정 원하는 것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어쩌면 그 본질을 깨달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뜯어보는 행동, 

복제해보고 

내부 작동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

...

.


....





출처:

-해커와 화가-

저자 : 폴그레이엄

한빛미디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18093 너넨 인스타 하는 사람들 보다 [1] ㅇㅇ(217.178) 21.12.24 71 0
818092 돈없고 무능한 남자만나서 [2] ㅇㅇ(125.243) 21.12.24 73 1
818085 망상이나 상상을 자주 하는 사람들 특징 알아냄 ㅇㅇ(106.101) 21.12.24 139 2
818084 무토남 가수라는데 장르가 머임? 신미신미눈칫밥(118.235) 21.12.24 47 0
818083 오만 좁쌀 간장종지 이기적 인내심없음 ㅇㅇ(110.70) 21.12.24 60 0
818080 역갤 어워드 언제하냐? 후보라도 알려줘. 나는 솔까 올해 역갤안했제. 서울남자.(39.7) 21.12.24 46 0
818079 강아지에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좋겟음 ㅇㅇ(175.223) 21.12.24 40 0
818077 배우도 타고나는게 크다고 봄? ㅇㅇ(58.231) 21.12.24 42 0
818074 검은뱀 트리 미쳤네 [1] ㅇㅇ(117.111) 21.12.24 102 0
818072 사랑의 기술이란 책 읽어본 갤럼? [18] ㅍㅇ(58.148) 21.12.24 104 1
818067 오늘의 명곡추천simple plan의my cristmas list 달보드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39 0
818063 오화녀는 진짜 귀신같이 안끌리넴.. 둘이 [2] 병오는아기얌(182.221) 21.12.24 155 1
818061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할때는 ㅇㅇ(106.101) 21.12.24 66 0
818060 무술년부터 세상이 냉하게 변해버림 [2] ㅇㅇ(223.38) 21.12.24 133 5
818059 전남친 얼탱리스한게 [1] ㅇ ㅇ(211.246) 21.12.24 49 0
818058 야이녀석들아 철좀들어라 [1] ㅇㅇ(106.101) 21.12.24 53 0
818057 내년 신금들 연애못하면 ㄹㅇ노답 신끼있는아는언니(118.235) 21.12.24 292 0
818055 걔한테 잘보이려고 식단도 빡쎄게 했어 ㅇㅇ(118.235) 21.12.24 46 0
818053 인스타 가관임 탈한국(112.157) 21.12.24 59 1
818051 꽁씹충들 다 뒤져서 제일 좋음 ㅇㅇ(125.243) 21.12.24 50 0
818049 난 실제로 삼재기간에 너무 힘들었다구 [1] ㅇㅇ(118.235) 21.12.24 74 0
818048 질척거리는 느낌 뭔가 질색임 ㅇㅇ(119.197) 21.12.24 64 1
818047 수목용신 근황 [12] ㅇㅇ(211.201) 21.12.24 302 3
818046 일단 지쳤으니 연락 최소화하고 고독즐길것 ㅍㅇ(58.148) 21.12.24 48 1
818045 사주바죠 ㅇㅇ(175.201) 21.12.24 29 0
818043 근데 걔한테는 기분 좋을때만 카톡하고싶어 [2] ㅇㅇ(118.235) 21.12.24 53 2
818041 수목용신인데 임인년운 왔다고 하지말아줘…. [11] ㅇㅇ(58.122) 21.12.24 434 0
818039 뭔가 초월하는 저세상 시점 이런게잇어가지고 ㅇㅇ(27.119) 21.12.24 52 1
818038 남자가 나한테 접근하면 ㅇㅇ(125.243) 21.12.24 52 1
818034 행동하지 않으면 시작조차도 할 수 없단걸 알어라 ㅇㅇ(106.101) 21.12.24 59 0
818033 유동의 장점은 지방남자(118.235) 21.12.24 45 0
818031 크래미 포만감 쩌네 이거랑 우동 사왔늩데 우동 못먿을거같읕데 ㅇㅇ(118.235) 21.12.24 47 0
818030 연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잘보내냐 [2] ㅇㅇ(121.170) 21.12.24 74 0
818028 정유년 트와이스 하트쉐이커 모모랜드 뿜뿜 이시기때 ㅇㅇ(223.38) 21.12.24 70 2
818026 신코밥 소름이네. 경금 겁재운에 닉넴털렸네. 나는 다음달에 털릴라나. [1] 서울남자.(39.7) 21.12.24 95 0
818024 요즘 20,30대들 외모도 좋고 피지컬도 길쭉하고 ㅇㅇ(175.198) 21.12.24 67 0
818023 겨울엔 새로운 커리어에 집중할래 ㅍㅇ(58.148) 21.12.24 42 1
818021 연말에 청소 ㅇㅇ(217.178) 21.12.24 44 1
818020 역갤녀들은 양간녀 음간녀가 아님 [4]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142 7
818019 하앙 흐아아아앙 신미보지씹보지밥(106.102) 21.12.24 44 0
818018 니들 모를거여. 개념글 15페이지가 전부 햇님이로 도배되던시절. 서울남자.(39.7) 21.12.24 50 1
818017 요즘부터 개같음 코앞인 임인년을 위한 고통인가봐 ㅇㅇ(223.38) 21.12.24 79 0
818016 생각해보면 상대가 원하는 건 겉보기에 예의잇고 나이스한 모습이 아니라 ㅇㅇ(27.119) 21.12.24 58 2
818015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닉네임봐 [2] 병오는아기얌(182.221) 21.12.24 92 0
818013 형제자매랑 연끊은 사람들 많아?? 242(211.221) 21.12.24 69 0
818010 너네 여기서 백날 무슨년 어떻고 해봐라 ㅇㅇ(106.101) 21.12.24 45 0
818006 씨발 좆같네 신미보지씹보지밥(106.102) 21.12.24 61 1
818005 실크잠옷입고 잠옷 겉으로 젖꼭지 튕기면 ㅇㅇ(220.72) 21.12.24 75 0
818004 나 정유년에 비처럼 살았음 웅 식단관리만 ㅇㅇ ㅇㅇ(118.235) 21.12.24 50 0
818000 내일 알랭들롱 코스프레 도전 해봄 [3] ㅇㅇ(223.38) 21.12.24 90 0
뉴스 개그맨 이혁재 "민주당, 朴 탄핵 때처럼 움직여…尹 옹호 더 커질 것" 디시트렌드 01.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