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운 체감썰 따끈한거 풀어본다

겁재운 체감썰 따끈한거 풀어본다앱에서 작성

역갤러(14.53) 2025.01.30 17:36:42

조회 52 추천 1 댓글 0

겁재운:

남한테 도움받기가 굉장히 어려움,

차라리 뺏기지 않으면 다행인 시기,

천운으로 남한테 도움받을 기회가 오더라도

다시 빼앗기거나 견제받는다

차라리 내가 먼저 개스끼가 되어야 안뺏긴다...

혹시나 도움을 받더라도,

그 도움을 받은 걸 계기로 나중에 더 큰 걸 내놓아야 한다거나 이미지가 안좋아진다....

겁재운관련해서

내가 겪은 따끈한 겁재운 체감썰 풀어보겠음

1. 중고사기 50만원 당함

그치만 신상털어서 잡아냄

사기꾼 아빠되는 사람한테 알리고 돌려받음

참고로 그 사기꾼 아빠가 민주당 전 의원이더라

2. 어제 모처럼 연휴 맞아서 외할머니 집에 감

근데 할머니가 그릇이랑 냄비 사놓고 안쓴게 너무 많다고 나보고 좀 가져가라면서 막 바리바리 싸주시더라

난 그릇하나하나가 소중한 자취생이라 감사히 받았음..

근데 옆에서 할아버지

(10년째 앓아 누워계시고, 화장실 갈때 빼고는 일어나지도 않음) 벌떡일어나더니 놋그릇 그거 왜주냐며

한참 째려보다가 도로 뺏어감..

그리고 집갈때 세배 했더니

할아버지가 세배하지마라!! 호통침

할머니는 옆에서 미리 준비해뒀던 돈봉투

할아버지한테 내밈 (대신 나한테 건네 주라고0 0)

근데 할머니더러 "얼마 넣었어" 하면서

봉투 까고 얼만지 확인하고 줌..

에휴.......솔직히 기분 더럽더라

할아버지가 물욕이 센편도 아니시고..

엄청 점잖고 현명하시고, 따뜻하신분이였는데

좀 충격이였음.

이게 겁재운이구나 싶은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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