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실에서도 이런애들 있을줄 몰랐음
아는애한테 '고민 얘기하는건 해결을 바라는거 보단
남들한테 털어놓고 싶어서 얘기하는게 더 큰 거 같다'
라고 한 적 있는데,
난 저런걸 정도가 심하지만 않으면
걍 인간이면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함.

근데 '난 아닌데?!ㅋ 난 절대 아닌데?' 이러면서
엄청 자긴 개념있다는듯이; 강조하고 호들갑 떨면서
저런 성격을 되게 한심한 취급하는거임
그때까지도 걍 그런갑다 했음ㅇ

근데 자기 얘기중에 아니다 싶은거 공감 안해주면
되게 기분 나빠하는거 티내고
그 주제로 갑론을박 하는게 아니라
앙심품고 다른 일로 딴지걸고 수동공격 하면서
이겨먹고 앙갚음 하려하고

지 고민 있을때 남이 어떻게 도와줄 수 없는 일인데
며칠 내내 징징거리고, 이젠 자기 고민도 아닌
나랑 일면식도 없는 자기 주변 사람들 뒷담을
매일마다 전화질하면서 나한테 낱낱히 다 얘기하는거ㅇ

이런애가 지입으로 자기는 개인주의다
이성적이다 이런 소리 하는데
걍 존나 웃기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