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주는 화기신 수용신/ 재성용신 인성기신임 

원국에 이미 오미합이 있는 상황에서 을사대운으로 편관 지지 인성국이 짜여져서 힘들었던 시기를 겪다가 이제 갑진대운으로 인묘진 관국에 천관 정관운으로 많이 바뀜 진짜 이시기를 몸으로 겪으면서 운은 있다는 걸 느낄수밖에 없었음

정확하게는 기신대운에서 한신대운으로 가는 교운기에서 용신세운이 왔을때 느꼈던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세상 많은 사람들과 순위를 매겼을때 엄청 힘든 삶은 아니었지만 나 개인에게는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음. 아빠한테 맞아서 갈비뼈에 금가고 고막 찢어지고 가족들은 날 지지해주지 않아서 굉장히 힘들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기도 했어. 내가 맞은 걸 계기로 엄마는 이혼을 결심했고 그 뒤로는 아직까지 만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 시기에 정신병이 많았던 것 같아. 

매일 울고 소리지르고 주변에 민폐도 많이 끼쳤지. 공부도 안하고 핸드폰만 하고 역학갤, 남녀갈등 글 보고 욕하고 화나있고… 

그런데 어느 순간에는 이걸 알게 된 거야

내가 지금 이렇게 망가진 삶을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아빠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라는 것을

복수이자 증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지 내 망가진 삶이 전달돼서 아 내가 잘못했구나를 느꼈으면 했어 그런 마음과 동시에 다시 망가진 나를 세운다는 걸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됨

그런 마음은 누구나 겪는 것 같아 하지만 그건 나에게 너무너무 미안한 일이란 것도 내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니 알 수 있었어. 

지금 기신대운에 있는 사람이든 용신대운에 있는 사람이든 을사병오정미를 겪은 내 입장에서든 이 기운은 진짜 화기운 맞아용 ㅇㅇ 그러니까 화용신인 사람들은 자기 마음 속의 약함을 인정하고 발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 

근데 오히려 더 힘든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거야 왜냐면 몰랐던 걸 알게 되면 그럴 수 있더라고 근데 나중에 다 도움이 되니까 용신인 분들은 화기운 잘 활용하시면 좋겠고 

기신인 사람들은 또 얼마나 무덥고 바싹 마를게 두렵기도 하지만, 각자의 대운따라 다르게 작용할 거고 운은 돌고 도는거니까. 피할 수 없는 일이겠죠

그냥 겪어봅시다! 이 순간 또 얼마나 감사할 일 투성이인지 모르겠네요 역학갤 여러분들 다들 긍정적인 기운으로 인생 살아가봐요. 주저리주저리 써봤지만 다들 오늘하루라도 좋은 하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