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무자격 앰생 아르바이트 일대기....JPG

고졸 무자격 앰생 아르바이트 일대기....JPG앱에서 작성

역갤러(210.98) 2025.02.24 0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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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고졸에 27살 앰생임 지잡도 안감(못감) 어지간하면 나보다 스펙 높을듯.

1번째 해본일은 편돌이

야간 주3일 했음 당시 월 90였나 받음

전체적으로 편하고 좋은데 급식 새끼들이 술담배 사는거 철저하게 신분증 확인하고 안판다고 하면 "저 여기 자주오는데요?" 왜요?" 이런식으로 계속 말해서 디펜스 하기 스트레스 받았음. 틀딱 새끼들은 반말 찍찍에 동전도 던짐

2번째 일은 상하차 3달

2교대 하루에 19만원 줬음 주5일 나오면 하루치 수당 더줘서 115만원

몸이 너무 아파서 한달에 345만원씩만 벌고 일주일 쉼. 온몸이 비명 지르는것 같이 아프고 거기 양아치, 응우옌, 조선족, 앰생들이 기싸움 하는것도 있어서 피곤함.

야간상하차 확실히 많이줌. 근데 육체적 + 정신적 데미지가 너무 큼 우선 한달에 4주 풀로 채우는건 불가능.

3번째 일은 마스크 공장

최저시급에 좌식근무함 마스크포장 하면 됨.

상하차랑 달리 무거운거 없고 좋은 사람들만 있었음

1년 반 하다가 공장에서 기계처럼 반복작업 일하는게 내 인격이 없어진 느낌이라 그만둠.

4번째 식당 서빙

앰생고졸 무자격증 답게 물론 요리는 불가능 바리스타도 불가능 보건증 끊고 순수하게 서빙만 가능해서 함.

중화집이였고 한달에 260만 줬음.

3달동안 잘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가게 접고 1인 닭꼬치 노점상일 함 ㅡㅡ 존나 어이없었음. 그럼 왜 뽑은거?

해고할때 +2주치 수당 유급으로 줘서 불만은 없었음

5번째 다시 상하차함

여자들이 말하는 흑인 대물처럼 돈 많이버는 뽕맛 못잊고 다시 야간상하차 했음

한달하고 아 씨발 이거 존나 힘들었지? PTSD오고 바로 그만둠

6번째 다이소

술, 담배 없어서 급식새끼들이 민증 속일일도 없고 물류도 (공장에 비해선) 선녀고 최저시급이지만 해본일 중에 평생직장감이다.

근데 고작 1000원에 환불충 거지 새끼들 어이없긴함

그래도 술담배 잘못 팔아서 나락 갈일은 없어서 정신적 데미지가 적어서 다행~

느낀점 : 생산직은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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