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자들이 인스타에 목숨거는 이유

ㅇㅇ(49.142) 2021.12.29 20:27:01
조회 225 추천 3 댓글 3

미디어때문에 남자들의 눈이 아이돌 수준에 맞춰져 있다.


아이돌 공급과잉으로 일반인보다 월등하게 예쁘지는 않은 현 시점에서,


아이돌은 고급스러운 무대에서 한껏 치장하고 자신의 젊은시절을 기록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데,


비슷하게 예쁜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단순히 소모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아이돌에게 환상을 가지면서 나에게는 홀대하는 모습에 현타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남자가 욕망할 만한 여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 아이돌 분야에서 독점적 경쟁시장의 1인 사업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대략 "내 여자가 이정도다" 하고 자랑할 수 있을만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거라고 보면 된다.





둘째로는 자신의 역사를 돌아보고 흐뭇해하기 위해서다.


인생에 힘든 날이 찾아와도 훌륭했던 과거의 자신을 보면 다시 일어날 힘이 생긴다.


내가 이정도 사람이었는데, 다시 못할 이유는 뭐람, 하고.






다른 듯 비슷한 예시로, 나는 초등학교 1학년떄부터 받은 편지를 거의 모으고 있다.


인생에 풍파가 잦아 몇년동안 이사를 십수번 다니면서 죽음을 결심하기도 하면서


많은 것을 버리고 또 버리기를 반복했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버리지 못한 물건이 저 편지함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받은 기억이 구구절절 담겨있는 기록들을 보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행복해진다. 


받은 사랑에 보답도 못하고 소비만 하다 갈 생각이냐, 싶어서


힘내게 되기도 한다.




지금껏 장점만 말했는데 단점도 있다.


점점 외모에만 치중되어 간다는 점.


싸이월드나 페북시절에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의미도 있었는데


지금은 대 비주얼시대이다보니 외적 요소에만 편중된 점은 아쉽다 하겠다.




 



이상입니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78955 팔자보면 저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납득하게됨 [1] ㅇㅇ(118.235) 22.02.07 82 3
1178953 그 여자애같이 생긴 얼굴은 성형 많이하면 성괴만 되는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7 39 0
1178950 이 두사람 같은 직업인데 맞춰볼사람 [7] 병술녀(58.126) 22.02.07 64 0
1178949 비다욕은 마음껏 해도돼 ㅇㅇ(118.235) 22.02.07 47 0
1178946 주말이 덧없이가고 벌써 월요일이네 ㅇㅇ(211.36) 22.02.07 27 0
1178944 죽여줘 ㅇㅇ(223.33) 22.02.07 23 0
1178943 얘들아 사주 보러갔었는데 거기서 ㅇㅇ(223.38) 22.02.07 84 0
1178940 배고파 ㅇㅇ(118.235) 22.02.07 18 0
1178939 내가 겪은 다자남들 잠자리 성향 [137] ㅇㅇ(118.235) 22.02.07 21463 249
1178937 ㄹㅇ 100일 넘기는것도 힘든게 연애긔 ㅇㅇ(176.160) 22.02.07 45 0
1178935 니들 임인년 드러나는해 무슨뜻인지 모르지 알려줄께 잘봐 ㅇㅇ(183.91) 22.02.07 206 3
1178934 빌게이츠는 세계를움직이고 [1] 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41 0
1178929 나 대학교때 키 크고 몸매 좋은 여자애 아나운서 [1]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7 111 0
1178927 내댓글 삭제했냐 헤이샤 빌어먹을년아 ㅇㅇ(183.91) 22.02.07 45 8
1178926 명품백은 주면 좋은디 뭔가 줏어먹고 배탈날것같은 [1] ㅇㅇ(176.160) 22.02.07 59 0
1178923 핵기신운 지나면 사지 멀쩡한것에 감사하게되더라 [2] ㅇㅇ(223.62) 22.02.07 172 19
1178922 관다남이 원래 비다녀 눈치봄? [2] ㅇㅇ(117.111) 22.02.07 643 4
1178921 못생긴 남자는 역갤에 글쓰지마라 중삼치(58.227) 22.02.07 30 2
1178920 아나운서 준비하는 유튜버 사주 [1] ㅇㅇ(211.179) 22.02.07 312 0
1178919 썸만 타는 애들 도파민 중독임 하잏(221.162) 22.02.07 123 6
1178918 잘 먹는 사람 보기 좋아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7 21 0
1178916 여자를 성노예로 만들려면 돈이 있어야지 대물이 필요한게 아니고 ㅇㅇ(198.55) 22.02.07 150 2
1178914 겁재랑 재성이랑 암합하면 여자뺏김? ㅇㅇ(121.140) 22.02.07 127 0
1178913 아으 차단해야되는 아이피 왤케 많아 ㅇㅇ(118.235) 22.02.07 21 0
1178912 인생이 웃겨 ㅇㅇ(211.36) 22.02.07 32 1
1178911 탸로갸 뮤슨 읠을 햐든 줴믜갸 읙서야 댕대 듈늬☾(116.93) 22.02.07 33 1
1178909 밤에 만족할수잇는거 따질수잇는상황이노 ㅇㅇ(176.160) 22.02.07 26 0
1178900 결혼 하면 어른 흉내 내면서 죽을때까지 사는 거임 [1] 하잏(221.162) 22.02.07 76 3
1178899 홍염살 도화살 특) [7] ㅇㅇ(218.51) 22.02.07 5408 35
1178898 헤이샤 ㄹㅇ수준떨어짐 ㅈㄴ더럽고 우욱씹 [1] ㅇㅇ(183.91) 22.02.07 79 13
1178896 비다녀 진짜 비호감이더라 [4] ㅇㅇ(118.235) 22.02.07 248 3
1178894 머어떰 ㅇㅇ(118.235) 22.02.07 30 0
1178892 코로나 걸려본 사람 잇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26 0
1178890 어제 오랜만에 남자사람을 만났음 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31 0
1178889 편관격여자가 존나 훈수뒀음 ㅇㅇ(118.235) 22.02.07 135 0
1178888 조수빈 아나운서 코로나 걸렸네 ㅇㅇ(36.38) 22.02.07 39 0
1178887 야근데 운안좋을땐 여기서 시비걸고 걸리고 씨우게되더라 ㅇㅇ(106.101) 22.02.07 59 2
1178886 인다남 이상형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 라더라 ㅇㅇ(118.235) 22.02.07 467 4
1178885 방위개운술의 개념 염막등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35 2
1178880 약먹고 양치세수하고 불가살보고 자야징 애생이ㅇ(220.72) 22.02.07 18 0
1178879 지정생존바에 한나요원 존나이쁨 ㅇㅇ(223.62) 22.02.07 19 0
1178877 몇년전에 사주보는데 내사주보더니 아빠가 ㅇㅇ(118.235) 22.02.07 68 0
1178876 나 애기긔 중삼치(58.227) 22.02.07 37 1
1178875 배리나와 리나의 일상 (리나콘 그사람) 사주비교 [3] ㅍㅋ☆(14.40) 22.02.07 209 0
1178873 나도 월지 정관인데 월지 편관인 인간한테 머리채 계속 잡혔었는데 [2] ㅇㅇ(119.197) 22.02.07 71 0
1178872 주변 보면 만나서 6개월 안으로 결론 나더라 하잏(221.162) 22.02.07 75 4
1178869 엄마 사주인데 봐줘 [9] ㅇㅇ(182.220) 22.02.07 60 0
1178868 ㅇㅂ대장 70대? [2] ㅇㅇ(116.33) 22.02.07 32 2
1178867 나 어리긔 중삼치(58.227) 22.02.07 27 0
1178865 내가 18센치 살짝 넘음 ㅇㅇ(121.149) 22.02.07 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