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말해야하는 상황에도 말하지 않는거는 거짓말이다 아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1.11 17:29:01
조회 88 추천 0 댓글 1

내동생이 어릴때부터 이런 습성이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거짓말하는게 아니라면
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침묵하는건 거짓말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더라고
근데 난 피붙이라도 좀 의뭉스럽게 느껴지거든

동생이 이번에 가게를 냈는데 대출이 원하는만큼
나오지 않아서 엄마가 잘사는 큰 이모네 가서
돈을 빌려왔어 감사하게도 바로 빌려주셨지만
좀 심하게 모욕을 당했나봐
어쨌든 남이면 절대 안빌려줄 돈 빌려준거니
이모가 비난 당하는거 원치않음

그래서 엄마가 눈물을 흘리면서
자리 잡아서 이돈 이모 빨리 줘야 한다
엄마가 마음이 너무 비참하고 힘들다고
동생에게 말했거든
근데 동생이 가게 차린다고 돈도 없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안쓰던 사치품들이 늘어난거야

화장품도 올리브영 쓰던 애가 달팡 끌레드뽀 같은거
샤넬 귀걸이, 불가리 목걸이, 토즈구두, 구찌가디건, 버버리 트렌치 등등
가게가 괜찮게 되긴 하지만 이정도인가? 싶었지만
돈 알뜰히 모아서 이모 돈 빨리 갚아라
이정도 말하고 말았음

근데 엊그제 진짜 충격받은거
대출 안나왔다고 했던거 새로 서류 넣어서
원래 계획대로 다 받은거 알게 됨
이모한테 빌린 돈으로 그렇게 돈  쓰고다닌거
난 솔직히 내 동생이라도 징그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충격받았음

본인은 장사가 잘되서 이모돈도 금방 갚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약속한 1년안에만 갚으면 된다 생각한대.
손님들한테 안꿀리게 그럴듯하게 보이는것도
중요한 업종이라 본인은 이것도 투자라면서
대출 다시 받은거 말을 안했을뿐
거짓말한건 아니라는데 화내는 내가 이상한거야?
엄마가 그돈 빌려오면서 우리집안 전체가 모욕당했는데
말야. 눈앞에 이익에 미쳐서 자존심 같은건 어디 다 팔아먹은건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90828 임오일주 친구 진짜 신기한게 [3] o김딱딱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2 560 1
1290827 개인적인 친목질하는거 너무 싫어 ㅇㅇ(223.38) 22.02.22 28 1
1290825 와꾸 좋은애들은 틀딱으로 안살긔 ㅇㅇ(125.143) 22.02.22 47 4
1290823 격리이틀째인데 답답해 미쳐 [1] ㅇㅇ(118.235) 22.02.22 16 1
1290822 걍 차단함 홍삼(222.98) 22.02.22 47 2
1290821 115 우리집 칡같긔 [3] ㅇㅇ(176.160) 22.02.22 26 2
1290819 항상진짜가되고싶음 ㅇㅇ(175.115) 22.02.22 20 0
1290818 못생겼는데 지가 이쁜줄 아는년들 특 ㅇㅇ(106.101) 22.02.22 104 4
1290817 음악감상하는 시간을 좀 갖고싶긴하네. 나가국(O형)(35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2 18 1
1290815 돈이고뭐고다필요없긔 ㅇㅇ(175.115) 22.02.22 19 0
1290812 인성세운엔 같이 지낸 남자들마다 내가 좋다고 난리를 쳤음 ㅇㅇ(223.39) 22.02.22 33 0
1290810 역갤은근데 경자년에 뭔일이있었는지모르겟어 ㅇㅇ(175.115) 22.02.22 34 0
1290807 펜리르 저새끼 내가 타로 봐달라고 옾톡 팟는데 [1] 홍삼(222.98) 22.02.22 41 1
1290804 난 자러 갑니당 ㅇㅇ(121.178) 22.02.22 9 0
1290803 홍삼이 지 사진 보여준다고 오픈 톡 깠는데 흑두갈보(223.38) 22.02.22 59 0
1290801 왜그러는지 알았다 ㅇㅇ(115.86) 22.02.22 24 0
1290800 어느날 어떤 장소에 뚝 떨궈졌는데 거기 남자들이 나한테 ㅇㅇ(223.39) 22.02.22 51 0
1290799 다들또좆질하고다니겟지 ㅇㅇ(175.115) 22.02.22 17 0
1290796 서울대 의대 가니까 훈남 훈녀밖에 없더라 ㅇㅇ(125.143) 22.02.22 40 0
1290795 나 쟤랑 톡한적 없는데 무슨 개소리임 [1] 홍삼(222.98) 22.02.22 45 0
1290794 아무튼 약간그립다 [2] ㅇㅇ(175.115) 22.02.22 26 0
1290792 평범하고 못생긴애들이 경쟁주제로 만든게 “ 동안” 임 [1] ㅇㅇ(125.143) 22.02.22 53 2
1290790 이쁜여자 팬티속 찌린내 맡아보고싶네 흑두갈보(223.38) 22.02.22 38 0
1290789 걔 때문에 사랑이란걸 알았던거같다 [3] 홍삼(222.98) 22.02.22 46 0
1290786 역갤관리 팀장 을묘 ㅇㅇ(223.38) 22.02.22 66 3
1290785 그리고 음식취향 안 맞으면 친해지기 힘들었어 ㅇㅇ(123.109) 22.02.22 19 0
1290783 못생긴애들만 와바 팩트 [1] ㅇㅇ(118.221) 22.02.22 27 0
1290782 난역갤관리자조아해 ㅇㅇ(175.115) 22.02.22 14 0
1290781 원래 외모좋은애들이 지능 좋다고 나옴 [4] ㅇㅇ(125.143) 22.02.22 86 3
1290779 얘네는맨날틀린말만해 ㅇㅇ(175.115) 22.02.22 12 0
1290775 요새는 예쁜 애들이 공부도 더 잘함 [3] ㅇㅇ(14.45) 22.02.22 154 8
1290774 ㄹㅇ 코로나 곧 풀리겠징 ? ㅎ 돼지토끼(돼토)0ㅅ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2 24 0
1290773 여자한테 인기 많은 사주인데 외모가 빻았다면 어떻게됨? [1] ㅇㅇ(175.205) 22.02.22 91 0
1290772 친한언니랑 사주 보러 갔는데 ㅇㅇ(106.101) 22.02.22 126 0
1290768 한국은 못사는애들보다 잘사는애들이 더많음 [1] ㅇㅇ(125.143) 22.02.22 27 0
1290767 관상 보는 방법 알려줌 ㅇㅇ(106.101) 22.02.22 133 4
1290766 체력넘치는 사람들 안 맞아... ㅇㅇ(123.109) 22.02.22 22 0
1290765 임수도 모르는 임수의 마음을 못읽으니 ㅇㅇ(211.214) 22.02.22 69 1
1290764 이젠 진짜 접어야 할거같네 [2] 홍삼(222.98) 22.02.22 45 0
1290763 원래항상뭘하면좋은게 ㅇㅇ(175.115) 22.02.22 20 0
1290760 이세상에 정말 행복하고 잘사는애들 많더라 ㅇㅇ(125.143) 22.02.22 32 0
1290759 관기둥 병오일되니까 조현병도졌나 내멘탈왜이럼 (223.39) 22.02.22 32 0
1290757 난 공부하면 마음이 편하던데 [1] ㅇㅇ(121.178) 22.02.22 42 2
1290756 역학갤 관리자가 30대여자펙폭하면 글삭제함 200저축(175.198) 22.02.22 30 0
1290755 청년주택 들어 가기 싫은 이유가 ㅇㅇ(125.143) 22.02.22 55 1
1290753 나 스퀘어넥 어울릴까? ㅇㅇ(115.86) 22.02.22 27 0
1290752 그분시발새끼 ㅇㅇ(175.115) 22.02.22 16 0
1290749 아무리 공산당 되도 능력사회 없어되면 ㅇㅇ(125.143) 22.02.22 24 0
1290747 야 이거 내가 잘못한거임?? [3] ㅇㅇ(118.235) 22.02.22 71 2
1290745 그분은나소름끼쳐할듯 ㅇㅇ(175.115) 22.02.22 1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