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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하는 상황에도 말하지 않는거는 거짓말이다 아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1.11 17:29:01
조회 92 추천 0 댓글 1

내동생이 어릴때부터 이런 습성이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거짓말하는게 아니라면
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침묵하는건 거짓말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더라고
근데 난 피붙이라도 좀 의뭉스럽게 느껴지거든

동생이 이번에 가게를 냈는데 대출이 원하는만큼
나오지 않아서 엄마가 잘사는 큰 이모네 가서
돈을 빌려왔어 감사하게도 바로 빌려주셨지만
좀 심하게 모욕을 당했나봐
어쨌든 남이면 절대 안빌려줄 돈 빌려준거니
이모가 비난 당하는거 원치않음

그래서 엄마가 눈물을 흘리면서
자리 잡아서 이돈 이모 빨리 줘야 한다
엄마가 마음이 너무 비참하고 힘들다고
동생에게 말했거든
근데 동생이 가게 차린다고 돈도 없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안쓰던 사치품들이 늘어난거야

화장품도 올리브영 쓰던 애가 달팡 끌레드뽀 같은거
샤넬 귀걸이, 불가리 목걸이, 토즈구두, 구찌가디건, 버버리 트렌치 등등
가게가 괜찮게 되긴 하지만 이정도인가? 싶었지만
돈 알뜰히 모아서 이모 돈 빨리 갚아라
이정도 말하고 말았음

근데 엊그제 진짜 충격받은거
대출 안나왔다고 했던거 새로 서류 넣어서
원래 계획대로 다 받은거 알게 됨
이모한테 빌린 돈으로 그렇게 돈  쓰고다닌거
난 솔직히 내 동생이라도 징그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충격받았음

본인은 장사가 잘되서 이모돈도 금방 갚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약속한 1년안에만 갚으면 된다 생각한대.
손님들한테 안꿀리게 그럴듯하게 보이는것도
중요한 업종이라 본인은 이것도 투자라면서
대출 다시 받은거 말을 안했을뿐
거짓말한건 아니라는데 화내는 내가 이상한거야?
엄마가 그돈 빌려오면서 우리집안 전체가 모욕당했는데
말야. 눈앞에 이익에 미쳐서 자존심 같은건 어디 다 팔아먹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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