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도 청년 시절에는 백수였구나 ...

ㅇㅇ(182.210) 2022.01.13 19:54:05

조회 189 추천 11 댓글 3

이순신 장군은 본래 문신집안출신이었으나 21세에 결혼한 다음 무과 공부를 시작하였다.

28살 때에 무과(武科)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였고 4년 후 32세의 나이로 무과에 등과했다.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옛집은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살고 그 후 종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덕수 이씨 충무공파의 종가집이다.

그러나 이 고택은 원래 장인인 전 보성군수 방진의 집이었다. 이순신 장군이 21세에 그 외동딸인 상주 방씨와 혼인하면서 처갓집을 물려받았다.

외동딸과 결혼하니 집이 똭 생김.

장인어른이 인생 멘토. 내가 무관출신이라 좀 아는데....하면서 무과로 진로변경 권유.

결혼 후 무과 합격까지 11년 동안 계속 처가집에서 거주.

공부 비용, 생활비. 전부 장인어른이 지원해줌.

말타기 하다가 무과 낙방 한번 했음. 장인어른이 말타기 연습하라고 말도 사줬을듯.

지금으로 치면 만년 공시생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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